산업부·5개 광역단체 K-조선 초격차 추진

2024-05-10 13:00:03 게재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부산 울산 전북 전남 경남 등 5개 시·도 및 조선해양플랜트협회와 함께 ‘제1차 조선산업 중앙지방 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이들 지자체에는 조선소와 기자재 업체들이 밀집해 있다.

협의회에서 지자체들은 내년도 신규사업 국비 지원, 인력수급 애로, 선수금환급보증(RG) 등 중형조선사 금융지원 등을 중점 건의했고, 산업부는 금융위원회 법무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산업부는 울산시 4급 공무원을 HD현대중공업에 파견해 지자체와 조선소가 서로 협력하는 적극행정 사례를 다른 곳에서도 참고할 것을 당부했다.

지자체가 조선기업별 전담지원 공무원을 지정하고, 이 공무원과 산업부 담당부서 사이에 긴급 연락망(핫라인)을 구축해 현안에 대응할 예정이다. 정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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