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해운사에 현대화펀드 제공

2024-06-17 13:00:30 게재

상반기, 현대해운 등 4개사

해양수산부가 올해 상반기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 지원대상으로 현대해운 디에스건설 한유 KHOS등 4개 연안해운선사를 선정했다고 16일 발표했다.

해수부는 노후 연안선박의 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1990억원의 현대화 편드를 조성했다. 올해는 노후화 문제가 심각한 연안화물선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이를 위해 해수부는 올해 200억원 등 2027년까지 4년간 1000억원을 추가 출자해 총 3000억원 규모로 펀드를 확대 운용할 계획이다.

현대화 펀드 위탁운용사인 세계로선박금융은 지난달 17일까지 상반기 사업대상자 공모를 실시, 8개 지원선사 중 4개사를 선정했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선사는 선가에 따라 30~60%의 건조비를 지원받는다. 선사는 3년 거치, 12년 분할상환 방식으로 선박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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