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여름철 폭염 대비 특별점검
2024-07-03 11:20:16 게재
부산교통공사는 3일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도시철도 지상 구간 및 건설현장 등에 대해 이날부터 12일까지 10일간 선제적으로 특별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영업·차량·전기·신호·토목 등 운영분야와 건설공사 현장을 포함한 총 11개 분야에 대해 두루 살핀다. △18개 지상역사 대합실 및 승강장 관리상태 △전동차 냉방장치 동작상태 △전차선 장력조정장치 등 상태 △지상 고가구간 레일살수장치 관리상태 △건설현장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활동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특히 여름철 평균기온이 예년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하고 폭염 기간 장기화가 예상됨에 따라 지상역사 고객대기실 등 이용빈도가 높은 폭염 취약 시설물에 대하여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해소하기 위해 진행한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여름철 자연재해로부터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철저한 사전 점검 및 관리를 지속하겠다”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믿고 이용하실 수 있는 부산 도시철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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