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세계전산역학학술대회 부산 유치

2024-07-10 10:38:41 게재

시·관광공사 등 협업통한 성과

전세계 3000여명 전문가 방문

부산관광공사는 2028년 세계전산역학학술대회(WCCM 2028)를 부산에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WCCM은 전 세계 3000여명의 전산역학 분야 전문가들의 연구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이다.

세계전산역학학술대회
부산관광공사는 2028년 세계전산역학학술대회(WCCM 2028)를 부산에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 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관광공사 유치위원회는 경쟁도시인 상하이와 싱가포르를 제치고 WCCM 2028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공사는 벡스코와 지난해부터 WCCM 2028 유치를 추진했다.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을 위해 홍정욱 카이스트 교수를 ‘부산 MICE 앰배서더’로 위촉해 위원장으로 한 유치위원회를 꾸려 반 년 넘게 유치활동을 추진했다. 부산시도 인공지능 스마트시티 등 시의 전략산업과 연계해 전산역학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적극 지원에 나섰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WCCM의 최신 연구와 기술은 선박 및 항공기 설계, 양자컴퓨팅, 도시 인프라 최적화, 재난예측 및 대응 등에 기여할 수 있어 부산의 다양한 전략산업의 혁신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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