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 신화, 광주서 재현
2024-08-07 13:00:02 게재
세계선수권대회 등 개최
전쟁국가 선수참여 지원
광주광역시가 ‘양궁 전종목 석권’이라는 파리올림픽 영광을 내년 광주에서 개최하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재현한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내년 9월 광주에서 세계 양궁 3대 대회인 세계양궁연맹총회(2~3일)와 ‘세계양궁선수권대회(5~12일),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22~28일) 등이 잇따라 개최한다.
가장 큰 대회인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스포츠를 통해 국제사회 갈등을 해결하고 세계 평화에 기여한다는 의미에서 구호를 ‘평화의 울림’으로 정했다. 광주시는 이 같은 구호에 걸맞게 대회 결승전을 5.18민주광장에서 치를 계획이다. 또 전쟁과 내전 등으로 대회 출전이 어려운 국가의 선수단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3개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8개 분야 38개 지원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8개 분야는 총괄지원과 문화관광, 교통대책과 시민참여 등이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