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 지방공기업 평가 최고성적 ‘가’
2024-08-07 11:20:07 게재
부산 5개 공사·공단 중 유일
부산환경공단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고 성적인 ‘가’등급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부산시 5개 공사 ‧ 공단 중 유일한 성과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올해 상반기 실시된 이번 경영평가에서 공단은 △환경기초시설의 효율성 향상을 통한 비용 절감과 재정건전성 확보 △고강도 경영혁신 △사회적 책임경영 등 경영전반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실험실 통합운영과 분야별 기계 ‧ 전기 정비실의 통합운영 등 내부 기능 조정을 통한 조직 체질개선과 대행사업비 절감 등 경영 효율화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민 안전을 위한 △맨홀 추락방지용 안전표지판 설치 △미세먼지 취약지역 집중관리 △폭염 대비 도로물청소차 비상운행 등 적극행정 사례도 크게 인정 받았다. △에너지 자립율 77% 달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2050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리스크(Risk) 제로반 안전전문관 제도 등을 통한 현장관리체계 강화 등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종일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결과는 시민들이 깨끗한 환경 속에서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한 마음으로 노력한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환경서비스로 시민에게 다가가는 부산환경공단이 되겠다”고 전했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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