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임직원 ‘목소리 재능기부’

2024-08-08 13:00:06 게재

동화책 오디오북 제작

흥국생명은 다문화가정과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임직원들이 동화책을 읽어주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따뜻한 목소리로 전하는 사랑’이라는 주제로 지난 7일 임직원들이 동화책을 낭독하고 이를 오디오북으로 제작해 다문화가정과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재능기부에 참여한 흥국생명 임직원 18명은 동화책 낭독을 위해 전문 성우에게 발음과 발성을 배우고 연기 지도도 받았다. 이렇게 녹음된 목소리는 전문가의 편집을 거쳐 모두 8권의 오디오북으로 제작되며, 종로구가족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이번 오디오북은 한국어가 서툰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언어 능력 발달에 도움을 주고 또 동화를 통해 상상력을 키우고, 문화적 장벽을 넘어서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소원 기자 hope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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