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초당림에서 산림욕 물놀이 즐기세요
2024-08-08 10:59:49 게재
오는 18일까지 무료 운영
전남 강진군 초당림이 산림욕과 물놀이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8일 강진군에 따르면 울창한 백합나무와 편백, 시원한 계곡물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초당림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천혜의 깨끗한 물놀이장이다.
이곳에는 5개 물놀이 시설과 평상 11개, 산책로 2km가 조성돼 있으며, 물놀이장에 개별 배수시설을 설치해 깨끗하고 서늘한 물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초당림 산책로는 계곡 음이온과 숲의 피톤치드를 마시며, 자연치유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우거진 녹음과 함께 계곡의 물소리, 바람 소리와 새소리 등 아름다운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초당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선착순 입장이다. 안전을 위해 50분 물놀이 후 10분 휴식이며, 12시부터 1시까지는 정비 및 휴식을 위해 물놀이가 잠시 중단한다.
강진군 관계자는 “초당림은 편백과 백합나무 등이 어우러진 국내 최대 인공림으로 초당 고 김기운 회장이 50여 년 동안 960ha 산림을 가꾼 강진의 숨겨진 관광명소다”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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