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중개형ISA, 2030세대 중심으로 성장
가입자 110만명 … 3조1000억원 돌파
자산, 절세효과 극대화할 주식형 ‘79%’
숏폼 형식 드라마 유튜브 인기몰이 가세
27일 삼성증권은 이달 16일 기준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고객이 110만명에 달하며 자산규모는 3조1000억원을 돌파해 업계내에서 가장 많은 중개형 ISA고객을 보유했다고 밝혔다.
중개형ISA 가입고객 및 자산을 분석한 결과 전체 가입고객 중 2030세대가 40%를 차지하는 등 2030세대를 중심으로 성장했고 고객 자산은 79%가 주식형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올해 개설된 중개형 ISA 가입자수는 전년대비 151.4% 증가하고 유입된 자산도 전년대비 40.1%가 늘어났다. 가입고객은 2030세대가 40%를 차지했고 잔고기준으로는 25%가 넘는 등 ISA계좌가 재테크에 관심이 높은 2030 투자자들의 필수템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개형ISA 자산의 79%는 주식형으로, 시가 배당률이 높은 종목들, 해외투자형ETF, 지난해 연배당수익률이 높았던 개별 종목 및 ETF의 비중이 높게 나타나는 등 절세 혜택을 적극 활용하려는 투자자들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삼성증권의 ISA 소개 유튜브가 크게 각광을 받으며 ISA에 대한 관심이 더욱 늘었다.
업계 최대 유튜브 구독자(183만명)수를 보유하고 있는 삼성증권이 공식 유튜브채널을 통해 업로드한 숏폼 드라마 형식의 ‘삼성증권을 생각하지 마세요’ 콘텐츠 4편은 각각 100만뷰를 넘을 정도로 투자자들로부터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증권을 생각하지 마세요’는 ‘ISA’ 단어의 알파벳 약자를 활용해 ISA만 보면 삼성증권이 떠오르는 상황을 숏폼 드라마 시리즈 영상으로 제작한 콘텐츠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약자를 ‘Isa=SAmsung증권에서’로 절묘하게 풀어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번 콘텐츠 시리즈는 증권사 영업점 뿐만 아니라 영어학원 수업, 옆집 이사, 야구 중계 등 총 4편의 다양한 상황과 대화에서 ‘ISA’를 발견하는 재미를 선보인다.
1분 남짓의 러닝타임 내에 ‘ISA’를 보면 삼성증권이 떠오르는 코믹한 상황을 보여주며 표면적으로는 ‘삼성증권을 생각하지 마세요’라고 하지만 그 이면에서는 더욱 강렬하게 삼성증권을 떠올리는 역설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한편, 삼성증권은 중개형ISA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권 및 경품을 지급하는 ‘중개형ISA 절세응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신규 고객, 기존고객, 타사에서 ISA를 이전하는 고객까지 참여 가능하며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mPOP)’에서 이벤트 기간 내 참여신청을 하면 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ISA 계좌를 활용해 세제혜택과 적극적인 자산운용 고객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미있고 신선한 신개념 마케팅을 통해 투자자분들께 투자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숙 기자 kys@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