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공적개발원조 콘퍼런스 열려

2024-08-29 13:00:03 게재

디지털 활용 교육 혁신 논의

교육부는 한국연구재단, 경상국립대와 함께 29일 서울 한 호텔에서 ‘제11회 교육 공적개발원조(ODA)’ 학술대회를 연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디지털 전환 및 협력을 통한 혁신적이고 포용적인 교육’을 주제로 열린다. 기조연설에서는 카티크 크리슈난 국제교육금융기구 대표가 ‘디지털 기술과 협력을 통한 글로벌 교육 형평성 강화’에 대해 연설한다.

이후 전체 회의에서는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 교육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GPE), 이화여대 등 관계자들이 사회혁신과 산업 발전을 위한 국제 협력, 국제기구·개발도상국 등의 동반 관계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발전 교육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교육부는 이번 학술대회 연계 행사로 국제기구 간담회를 열고 세계 교육 발전을 위한 한국 정부와 국제지구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간담회에는 아시아개발은행(ADB), 국제교육금융기구, GPE, 유니세프, 세계은행(WB)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아울러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 사업(GKS) 내에 ‘ADB-대한민국 장학금’을 신설하는 내용으로 ADB와 업무협약(MOU)도 체결한다.

박성민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ODA를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논의의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기수 기자 k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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