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자기매매손익

2024-09-06 13:00:02 게재

전분기 대비 11.3% ↓

올해 2분기 증권회사의 자기매매손익이 전분기 대비 11.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6일 발표한 ‘2분기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증권회사 자기매매손익은 2조9707억원으로 전분기(3조3506억원) 대비 3799억원 감소했다.

주식 투자 관련 손익은 1462억원으로 전분기(3369억원 적자)와 달리 흑자로 전환했지만 파생상품 투자와

관련해 757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채권 투자 손익은 3조2956억원으로 7342억원 증가한 반면, 펀드 관련 손익은 2865억원에 그쳐 전분기(1조1104억원) 대비 74.2% 감소했다.

금감원은 “자기매매손익이 줄어든 것은 증시 상승세 둔화 등으로 집합투자증권 평가이익이 축소되는 등 펀드 관련 손익이 감소한데 주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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