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윤일현·최봉환’ 2인 경선

2024-09-11 17:22:40 게재

14일 최종 후보자 결정

국민의힘이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할 최종 후보자를 2인 경선을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1일 공관위 회의를 통해 윤일현·최봉환 후보를 금정구청장 공천 경선후보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정구청장 경선
국민의힘 부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1일 공관위 회의를 통해 윤일현·최봉환 후보를 금정구청장 공천 경선후보자로 결정했다. 최종 후보는 14일 결정한다. 사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시당 공관위는 지난 8일부터 3회에 걸쳐 금정구청장 공천을 신청한 후보자 6명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서류심사에서 도덕성 검증을 실시했고 당과 지역사회에 기여한 업적 유무와 금정구청장으로서의 적격여부도 들여다봤다.

면접까지 진행한 시당 공관위는 6명의 신청자 중 윤일현·최종환 후보를 최종 경선후보자로 결정했다.

시당 공관위는 당원 50%, 일반시민 50% 여론조사를 실시해 오는 14일까지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윤일현 후보는 제9대 부산시의원으로, 하반기 부산시의회 교육위원장을 맡아 오다가 출마를 위해 전날 의원직을 사퇴했다.

최봉환 후보는 4선 구의원으로 전반기 금정구의회 의장을 지냈다.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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