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시기 함께 극복하자”
2024-09-12 07:32:50 게재
대교협 제 15대 이경희 사무총장 취임
전국 4년제 대학의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제15대 사무총장으로 이경희(59) 전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이 취임했다.
이 사무총장은 취임식 직후 직원들과 만나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자”며 “직원들도 전보다 더 뛰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교협은 8월 13일 이사회를 열고 사무총장 전형위원회를 통해 추천된 후보자에 대한 서류 및 면접심사와 직접 비밀투표방식으로 제15대 사무총장을 선출했다.
이 신임 사무총장은 교육부 장관의 승인과 대교협 회장(박상규, 중앙대 총장) 임명을 거쳐 10일 공식 취임했으며 임기는 2027년 9월 9일까지 3년이다.
이 신임 사무총장 내정자는 1965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후 같은 대학에서 석사를, 공직에 있던 1999년 영국 버밍엄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4회로 1991년 총무처 수습사무관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한 뒤 1992년부터 과학기술부에서 근무했다. 2008년 당시 교육인적자원부와 과학기술부가 교육과학기술부로 합쳐진 후 본부로 복귀해 업무를 수행하다 2012년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했다.
2013년 3월 교과부가 미래창조과학부와 현재의 교육부로 분리되자 교육부에 남았다. 이후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강원도교육청 부교육감, 제주도교육청 부교육감, 충남대 사무국장을 등을 맡았다.
2022년 10월부터 6월까지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을 맡다 명예 퇴직했다.
김기수 기자
k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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