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 ‘설향’ 기본묘 육성
2024-09-19 13:00:03 게재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해 10월 딸기 품종 ‘설향’의 무병묘 생산연구를 시작한 후 11개월 만에 ‘바이러스-프리’ 기본묘 육성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설향은 경기도내 딸기 농가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고 있는 품종이다. 엄마묘가 감염될 경우 자묘로 바이러스가 쉽게 이동하는 특성이 있어 무병묘 보급이 절실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기본묘를 생산해 2027년 180만주를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2029년에는 경기도내 전체 농가에서 공급받을 수 있다. 김성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