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정승렬 총장, 직원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대학평가·취업률 등 성과 공유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가 개교 78주년 기념 KMU PRIDE WEEK 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10월 11일 오후 본부관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취임 1주년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승렬 총장과 부총장, 처장단 및 직원 300여명이 참석하며 열띤 호응을 얻었다.
정 총장은 취임 아래 1년간 이루어낸 변화와 혁신의 성과를 직원들과 함께 돌아보며, 대학 발전을 위해 힘써온 모든 직원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정 총장은 키노트 스피치를 통해 “학령 인구 감소 등으로 여러 어려움에 처해있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는 대학 본부 처장단과 직원들의 합심과 노력으로 지난 1년간 대학혁신지원사업 2년 연속 S등급, 사상 첫 취업률 70.5% 진입, 대학 브랜드평가 TOP 10 진입, 수도권 대학 중 전공자율선택제 입학인원 최다 인원 모집(30.4%) 등 대외적으로 많은 우수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정 총장은 “대내적으로도 의미있고 내실있는 정책과 제도들이 많이 정비됐다”며 “교수여건 부문에서는 공간관리를 더욱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연구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힘썼고, 인사관리 부문에서는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대우받을 수 있는 인사제도를 설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지난 1년을 평가했다.
또한 정 총장은 앞으로 집중해야 할 세 가지 핵심 가치로 △패러다임 전환 △국제화 △인프라를 강조했다.
정 총장은 “수요자 중심의 교육체계로 개편해 궁극적으로 대학의 브랜딩 가치를 높이는 방향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국제화에 선봉에 서있는 대학이라는 인식을 강화하기 위한 학사과정을 지속적으로 개설하고, 다변화하는 소프트웨어 환경에 맞는 하드웨어를 구축한다는 것을 목표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등 여러 어려움이 있더라도 직원들과 함께 협업하며 헤쳐나갈 것”이라며 화합을 강조했다.
키노트 스피치 이후에는 총장 및 처장단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서로간 교류할 수 있는 알쓸총이(알아두면 쓸모있는 총장님 이야기) 및 Q&A 세션이 진행됐다. 또 행사 장소 로비 DID에는 직원간 감사 메시지들이 노출되기도 했다.
국민대 관계자는 “직원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만들어 긍정적이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이끌어 나가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발전 방향과 비전을 직원들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대학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