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창평 전통음식축제’ 개최

2024-10-16 11:21:22 게재

10월 25~26일 창평면

맛과 전통 멋, 여유 준비

담양 창평 음식 축제
담양군은 오는 10월 25~26일 창평면에서 ‘2024 제11회 창평 전통음식축제’를 개최한다. 사진 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군은 오는 10월 25~26일 창평면에서 ‘2024 제11회 창평 전통음식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맛과 전통의 멋 그리고 삶의 여유’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여파로 6년 만에 개최된다. 창평면은 모처럼 개최하는 축제에 맞춰 경관과 기반시설 등을 정비하고 있다.

창흥학당 일원에서 진행되는 축제는 오는 25일 오전 11시에 개막식을 시작으로 트로트 신동 김성록을 비롯해 각종 축하 공연이 열리며 노래자랑과 장기자랑, 음식 경연대회 등의 마을 잔치 한마당이 펼쳐진다.

부대행사로는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판매 공간을 운영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도 조성했다.

또 보물찾기와 행운권 추첨, 대한민국 식품명인의 음식 시연 행사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마련해 행사장을 채운다.

박종봉 창평면 축제추진위원장은 “전통과 느림의 미학이 있는 창평면의 매력을 알리는 것을 목표로 축제를 구성했다”며 “많은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아와 즐길 수 있는 담양군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방국진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