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김홍록 선수, 전국체전 하프마라톤 금메달
2024-10-20 07:10:05 게재
건국대 육상부 김홍록(체육교육 21) 선수가 지난 10월 15일 경상남도 김해시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전에서 하프마라톤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 선수는 21.0975km 하프마라톤 결승에서 1시간 7분 53초의 기록으로 남자 대학부 1위를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육상부 손세진(체육교육 22) 선수가 개인 신기록인 1시간 8분 50초로 뒤를 이으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 선수는 “하루도 쉬지 않고 이어지는 훈련이 때로는 견디기 힘들 때도 있지만 메달로 모든 것을 보상받는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히며, “건국대 선수로 뛰는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유영훈 건국대 육상부 감독은 “선수들이 성실하게 준비한 만큼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저학년 선수들이 계속해서 잘 성장하여 건국대 육상부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지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대표로 출전한 이번 전국체전에서 건국대 육상부는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기록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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