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대한산업안전협회와 업무협약식
대한산업안전협회와 ‘안전·경영 융합인재 양성’ 첫발
숙명여자대학교(총장 문시연)가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함께 안전과 경영 분야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은 지난 16일 교내 행정관에서 대한산업안전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숙명여대 측 문시연 총장, 위경우 부총장, 권순원 경영전문대학원 원장, 송홍석 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 이형진 대외협력처장이 참석했고, 대한산업안전협회 측에서는 임무송 회장, 장건순 안전총괄이사, 이후석 안전교육본부장, 김세기 KISA인재개발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1964년 출범한 대한산업안전협회는 산업재해를 예방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대한민국의 안전 문화를 선도하는 종합컨설팅기관이다. 국내 최고 수준의 교수진을 보유한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은 안전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대한산업안전협회와 손잡고 체계적인 교육에 나선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안전과 경영 분야 융합 인재를 육성하고, 안전 분야의 경영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과 학위 또는 비학위과정을 운영하기 위한 협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임무송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은 “안전에 대한 국민적인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경영과 안전 기술을 융합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숙명여대와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측이 잘 협력한다면 우리나라 안전에 큰 이정표를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시연 숙명여대 총장은 “숙명여대는 서울 중심에 위치한 만큼 좋은 입지를 살려 많은 분이 배움에 쉽게 접근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경영전문대학원과 대한산업안전협회가 함께한 이번 협약이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