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대 학생들이 하나로 모여 축제 열어
대학로에서 전시, 공연 등 행사
성균관·홍익·중앙대 참여 교류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 예술대학(학장 정지숙)은 ‘예술/대학생: 갈라놓을 수 없는 것들’ 문화예술 행사를 2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과 연계한 체험 부스와 작품 전시,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예술대학생들이 캠퍼스를 벗어나 시민들과 함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는 성균관대 예술대학 재학생뿐만 아니라 홍익대 공연예술학부와 중앙대 연극학과 재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
마로니에 공원 중앙에서는 △문화예술캡스톤디자인 시민 참여형 전시 △다원예술 작품 전시 △성균관대학교 디자인학회 전시 △동아리 유화 작품 전시 △의상학과와 영상학과 졸업작품 전시 △연기예술학과 낭독극 공연 등 다채로운 예술 작품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마로니에 공원 메인 무대에서는 홍익대 공연예술학부 밴드 공연(6팀)과 중앙대 연극학과,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의 뮤지컬 갈라 공연이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펼쳐져 시민들에게 색다른 문화적 경험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예술대학생들이 각자의 포트폴리오와 명함을 공유하는 ‘네트워킹 테이블’ 예술대학생들의 이야기를 듣는 ‘예술대:라디오’ 등의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정지숙 성균관대 예술대학장은 “이번 행사는 미래 대한민국 K-콘텐츠를 이끌 예비 예술인들이 독창적인 창작물을 선보이고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할 기회를 제공했다”며 “이를 통해 자신의 작품이 다채로운 관객과 만나고, 지역 내 예술대학 간 예술적 언어가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