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0일 갤러리 내일 ‘놀라운 소우주’
2024-11-06 13:00:03 게재
스테파니아 카로니치 갤러리와 함께 … 전세계 15명 작가 참여
갤러리 내일과 스테파니아 카로치니 갤러리는 전세계 15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국제 전시 ‘놀라운 소우주’(스테파니아 카로치니 기획)를 연다. 참여 작가들의 국적은 한국 이탈리아 독일 핀란드 일본 노르웨이 싱가포르 스위스 미국 등이다.
갤러리 내일은 서울 광화문에 위치하며 스테파니아 카로니치 갤러리는 이탈리아 베니스에 위치한다. 대륙 간 프로젝트인 셈이다. 갤러리 내일에서는 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며 스테파니아 카로니치 갤러리에서는 10월 26일부터 9일까지 열린다.
‘놀라운 소우주’는 ‘작은 것들의 숨겨진 아름다움’이라는 동일한 주제와 비전을 담은 2개의 개별적 전시로 기획됐다. 중심 주제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제시하면서도 개최 도시의 문화적, 환경적 맥락을 반영해 각기 다른 작가들을 소개한다.
각 예술 작품은 경이로움 아름다움 성찰로 가득한 문화적이며 개인적 세계인 작은 우주를 상징한다. 회화 조각 사진 비디오아트 등 다양한 매체를 아우른다. 작가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과 매체 이야기를 선보이며 생각을 자극하는, 흥미로운 여정을 선사한다.
갤러리 내일은 전시 설명에서 “예술 작품은 경험에 의해 위축된 경이로움을 되살릴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는 소우주에서 대우주를, 반대로 ‘모래알 속의 세계와 들꽃 속의 천국’을 다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