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농업대학 전문 농업인 67명 배출
2024-11-15 10:24:38 게재
2009년 이후 1604명 졸업
전남 함평군은 지난 14일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플라워푸드 교육장 다목적 홀에서 제16기 함평군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졸업생과 가족,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한우반 정형균씨가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다.
올해 교육 과정은 한우 및 포도반으로 나눠 반별로 모두 24회 운영해 67명 졸업생을 배출했다.
한우반은 명품 한우 생산을 목표로 한우 사육 기술과 번식 생리, 임상 수의 교육 등 특화된 강의를 제공했다. 포도반은 포도 생리와 재배 기술을 중심으로 지역 현장 컨설팅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지역농산물 판매망을 확대하고, 인적 교류 확대를 위해 전남지역 선도 농가를 직접 방문해 현장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교육생 소통도 한층 강화했다.
함평군농업대학은 지난 2009년 전문 농업인 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이래 현재까지 34개 과정을 통해 졸업생 1604명을 배출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축사를 통해 “함평군농업대학 졸업생 여러분이 갈고닦은 지식과 지혜로 함평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이 되어줄 것을 기대한다”면서 “교육생 여러분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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