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미국에 AI연구소 개소

2024-11-19 13:00:20 게재

미국 스탠포드대학 인간중심 인공지능 연구소(HAI)와 협력하던 한화생명이 오는 12월 미국에 AI연구소를 세워 운영키로 했다.

한화생명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지에 AI 연구소를 세운 뒤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한화생명 수익을 늘리고 리스크를 줄이는데 AI연구소를 를 전면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AI를 활용한 자산운용 포트폴리오 최적화 △개인의 기억 자산화 △AI와 헬스케어산업의 접목 △글로벌 AI거버넌스 연구 등 4가지 주제에 대한 연구를 벌인다는 계획이다.

눈길 끄는 것은 AI 거버넌스 연구다. 대개 기업들이 AI를 수익적 측면에서 운용하는데 반해 AI본질적인 문제점에 대한 연구도 벌인다는 계획이다. 한화생명은 스탠포드대와 세계 각국의 AI 사용 실태를 분석하고 AI가 인간의 안전, 프라이버시, 공정성 및 윤리적 문제를 저해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한화생명은 2014년 빅데이터 전담부서(TF팀)를 설립한 이후 머신러닝과 딥러닝 등 AI기술을 보험 산업에 접목해 왔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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