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각양갓생’ 캠페인 정부PR 최우수상 수상
2024-11-25 13:00:12 게재
농업·농촌 경험 공유
장관 포함 전직원 참여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진행한 농업·농촌 가치확산 캠페인(각양갓생)이 ‘2024년 한국PR대상’에서 정부 PR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32회째를 맞는 한국PR대상은 기업 단체 정부기관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홍보 분야 시상이다. ‘각양갓생’은 앞서 ‘2024년 ICT AWARD KOREA’ ‘2024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에서도 상을 수상했다.
농식품부는 농업·농촌이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각양각색의 삶을 살 수 있는 일터라는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각양갓생’ 캠페인을 기획했다. ‘갓생’은 신을 뜻하는 ‘갓’(god)과 인생을 뜻하는 ‘생’을 결합한 MZ세대 신조어다.
이 캠페인은 △농업·농촌 창업에 성공한 청년 사업가들이 출연해 성공과정을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 △청년세대에 영향력 있는 인사가 농업·농촌 스타트업의 하루 일과를 직접 체험 △진로를 고민하는 대학생들에게 한달간 농업·농촌 스타트업에서 인턴십(5개 업체에서 20명) 경험 등 다양한 방식의 캠페인을 진행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각양갓생 캠페인’ 뿐 아니라 농식품 물가 대응, 농촌체류형쉼터 정책 등에 대해 장관과 대변인, 직원들이 직접 출연해 설명하는 ‘농터뷰’ 시리즈를 선보였다.
전한영 농식품부 대변인은 “정책도 국민과 소통을 통해 완성되는 것인 만큼 더 많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소통에 대해서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