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농장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주의보
2024-11-28 13:00:04 게재
정부, 오리계열사업자와 협의회
정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차단을 위해 민간사업자와 공동 대응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14개 오리계열화사업자 대표가 참석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오리계열화사업자는 일영이팜 마중물팜 장안농원 농협목우촌 주원산오리 엠에스푸드 농장오리 유피에프앤비 참프레 삼호유황오리 다솔(미스터덕) 제이디팜 사조원 에스제이팜이다.
정부는 최근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5건 중 2건이 오리농장에서 발생했고 철새가 12~1월에 최다 유입되면서 추가 발생 위험성이 높아졌다는 판단에 따라 협의회를 마련됐다.
하반기 고병원성 AI는 10월 29일 강원 동해 산란계에서 첫 발생했고 11월 7일 충북 음성 육용오리, 11월 17일 인천 강화 육용종계, 11월 24일 전남 영암 소규모 토종닭, 11월 25일 충남 서산 육용오리농장에서 연이어 발생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