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에 ‘K-굿즈 팝업스토어’

2024-11-29 13:00:04 게재

코트라, K-푸드·뷰티 소개

코트라는 영국 런던 소호에 ‘서울 푸드 투-고 & 한국우수상품전 팝업스토어’(K-굿즈 팝업스토어)를 마련하고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코트라가 영국 런던 소호에서 운영하고 있는 ‘K-소비재 팝업스토어’ 모습. 사진 코트라 제공

올해 5회째인 ‘K-굿즈 팝업스토어’는 영국 소비자와 바이어에게 한국 소비재의 우수성을 알리고, 중소·중견기업의 영국 수출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기획됐다. 코트라는 영국에서 K-팝과 K-드라마를 통해 K-콘텐츠의 인기가 급증한 것을 고려해 올해 테마를 ‘K-푸드’와 ‘K-뷰티’로 정하고 관련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영국의 주요 유통기업인 테스코와 세인즈버리 등은 김치 고추장 라면 등 한국산 제품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영국내 한국 음식점과 한국 화장품을 취급하는 온·오프라인 매장도 매년 꾸준히 증가세다.

코트라는 지난해 런던무역관 팝업스토어를 통해 영국 수출을 시작한 국내 기업이 총 41곳이며, 올해 약 60개사의 제품이 영국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트라는 이를 돕기 위해 영국 대형 유통망에 납품하는 주요 벤더사와 바이어들을 팝업스토어에 초청해 샘플 테스트와 시식·시음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현지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제품 시연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플랫폼에 공유하며 영국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이재호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