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산업 유공자에 정부포상 수여

2024-12-02 13:00:11 게재

‘2024 한국광고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3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서울 중구)에서 열리는 ‘2024 한국광고대회’에서 광고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6명에게 정부포상 및 표창을 수여한다.

문체부는 광고산업을 진흥하고 광고업계 종사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1992년부터 해마다 광고산업 발전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 정부포상 및 표창 규모는 은탑산업훈장 1명, 산업포장 1명, 대통령 표창 3명, 국무총리 표창 3명, 문체부 장관 표창 8명 등 총 16명이다.

정성수 전 ㈜에이치에스(HS)애드 대표이사(현 한양대학교 특임교수)는 은탑산업훈장을 받는다. 정 전 대표는 35여년 동안 광고산업 분야에서 일하며 광고 기법을 고도화하고 디지털 전환의 모범사례를 제시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광고의 영역을 넓혔다. 한국관광공사의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 캠페인을 총괄해 국가 브랜드를 높이고 산학교류와 후학 양성에 기여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최헌 ㈜제일기획 부사장은 산업포장을 받는다. 최 부사장은 신기술 도입 및 개발, 광고 리포트 발행 등으로 광고산업 선진화에 힘써왔다. 경찰청 ‘똑똑(Knock Knock)’ 캠페인 등 다수의 공익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국내외 광고제에서 상을 받는 등 실력을 인정받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했다.

유 장관은 “문체부는 광고산업 주무부처로서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등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광고기획과 기술 역량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위해 업계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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