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인터내셔널, 홍콩·두바이서 수출 계약 잇따라

2024-12-02 11:18:50 게재

K뷰티 세계전파 앞장

글로벌 첨단 뷰티 기업 오유인터내셔널이 “지난달 13일부터 15일까지 홍콩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뷰티 박람회 ‘2024 홍콩 코스모프로프’에서 성과를 거두며 K-뷰티 수출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홍콩 뷰티박람회는 세계 3대 화장품 전시회 중 하나로 47개국 2600개 업체가 참가했다.

오유인터내셔널은 박람회 동안 150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폴란드 오스트리아 영국 인도 캄보디아 등 다양한 국가 바이어(구매자)들과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해외 첫 거래 바이어로부터 샘플 주문을 받는 등 글로벌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대표 브랜드 ‘원데이즈유’는 기술력 기능성 상품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K-뷰티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유인터내셔널

앞서 2024 두바이 뷰티 월드 참가해 중동 국가 수출확대에도 나섰다.

지난 10월 28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 무역센터(DWTC)에서 열린 박람회에서 오유인터내셔널은 200명 바이어를 만나 제품 설명회를 열고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오유인터내셔널은 두바이에서 전시 전제품과 피토피디알엔 등 신제품 3종을 처음 선보였다. 두바이 뷰티 월드에선 2000개 이상의 글로벌 뷰티기업 전시관을 운영했다. 국내 기업은 오유인터내셔널 등 180개 기업이 참가했다.

고현호 오유인터내셔널 대표는 “두바이에 이어 이번 홍콩 박람회에서 다시 한번 ‘원데이즈유’ 브랜드 가치를 인정 받았다”며 “중동 베트남 홍콩으로 이어지는 수출 전진 기지를 교두보로 글로벌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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