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 전기차 화재대응 소방대원 세미나

2024-12-06 00:00:00 게재

서울소방학교서 진행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지난 5일 서울 은평구 서울소방학교에서 전기차 화재사고 발생 시 안전한 진화와 인명구조를 실습하는 ‘소방대원 자동차 안전구조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친환경 전기버스 보급으로 전기버스 교통사고와 화재발생 가능성이 증가함에 따라 마련됐다. 실습에는 현대차와 우진산전, KGM커머셜 등 4개 전기버스 브랜드의 6개 차종이 활용됐다. 이들 차종은 서울 시내에 등록된 전기버스의 약 80%에 해당한다.

또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과 기아 EV3 등 전기차의 고전압 배터리 화재 시 안전조치 교육과 시연도 함께 이뤄졌다.

정용식 이사장은 “소방대원들의 전기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전기차 교통사고와 화재 시 대응력을 높여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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