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0
2024
정부가 의대생이 ‘개인적 사유’로 신청한 휴학에 대해 승인 여부를 대학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의대생의 내년 복귀와 여야의정협의체 등 의정간 대화에 물꼬가 트일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최근 여야의정협의체 참여를 결정하면서도 전제 조건으로 의대생의 휴학 승인을 내걸었다. 하지만 의료계를 중심으로 의정갈등의 핵심인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수업 복귀와 대화 참여에 대해 회의적 반응이 적지 않다. 전공의와 의대생들은 의대증원 백지화를 주장하고 있다. ◆대규모 유급·제적 사태는 피해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9일 의과대학을 운영하는 40개 대학 총장들과 영상 간담회를 열고 의대생 휴학 승인 여부를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간담회 후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학생 복귀와 의대 학사 정상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학생들이 개인적인 사유로 신청한 휴학에 대해서는 대학의 자율 판단에 맡겨
10.29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는 오는 10월 30일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미네르바 콤플렉스 국제회의실에서 한국외대 미디어외교센터 주관으로 ‘Digital Public Diplomacy between Northeast Asia and Southeast Asia in the Post-Korean Wave Era’를 주제로 한 포럼을 개최한다. 한국연구재단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한류 이후 시대를 맞아 동북아시아와 동남아시아 간 디지털 기술을 통한 공공외교의 새로운 형태와 발전 가능성에 대해 논의한다. 또 동북아시아와 동남아시아 간의 협력과 경쟁,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공공외교의 방향성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포럼에서는 한류가 동북아와 동남아에 가져온 문화적, 사회적 변화를 기반으로 양 지역 간 디지털을 매개로 한 공공외교의 새로운 방향성과 전략이 제시될 예정이다.
사회적 임팩트 창출 위해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승현우)와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지난 25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외 여성과 아동의 삶의 질 향상 및 SI(Social Innovation) 교육 활성화를 통한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여대 승현우 총장, 한국월드비전 조명환 회장, 서울여대 김명숙 기획처장, 한원식 교육혁신단장, 배선영 SI교육센터장, 윤수진 SI교육 담당교수와 주경남 서울동부사업본부장, 최성호 경기남부사업본부장, 김규식 팀장이 참석했다. 서울여자대학교와 월드비전은 기독교 정신에 기초해 설립된 공통점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두 기관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앞으로 NGO와 사회혁신 관련 교과 개발·운영, 취약 여성 및 아동의 자립을 위한 국내외 사업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월드비전은 세계 최대 민간 국제구호개발 NGO로,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약 3만 5천 명이 활동 중이며, UN 경제사회이
단국대병원 손혜주·서울아산병원 김재승 교수팀, 세계 최초 입증 국내 연구기관 최초 ‘우성 유전 알츠하이머병 네트워크’ 연구결과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 손혜주 교수팀(핵의학과)이 서울아산병원 핵의학과 김재승 교수팀과 공동으로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생활 습관이 유전성 치매의 발병 시기를 늦출 수 있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 유전성 치매 증상이 나타나는 나이가 단순히 유전적 요인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노력해서 조절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사실을 최초로 입증한 것이다. 유전성 치매로 알려진 우성 유전 알츠하이머병(ADAD)은 일반적인 치매보다 이른 나이인 30~50대에 발병하며, 전체 알츠하이머 환자의 1%도 안되는 매우 드문 유형이다. 이 병은 특정 치매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하며, 부모와 비슷한 나이에 발병하는 경향이 있다. 기존 연구에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여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것이 일반 노인들의 치매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가톨릭대(총장 원종철)와 국립안동대가 문화예술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가톨릭대 일반대학원 공연예술문화학과와 국립안동대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문화융합콘텐츠학과는 지난 25일 문화예술 혁신인재 양성 및 국제공동연구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문화예술 분야 발전을 위해 △국내외 문화예술 관련 공통 관심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진행 △인적·물적 자원 교류 △산업·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 △각 대학 추진 공연·문화행사 공유 등에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업무협약식 이후 첫 공동 주관 행사로 ‘2024년 예술융합주간 학술제’가 국립안동대 국제교류관에서 열렸다. ‘중국 관객의 K-POP 온라인공연에 대한 만족도와 아이돌에 대한 충성도가 온라인공연의 (재)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 등 심도 깊은 주제에 대한 학술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김인설 가톨릭대 공연예술문화학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문화예술 분야에 대해 함께 힘을 모으는 계
아가타 두다 여사 ‘독서문화장려 캠페인’ 확대 방안 논의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 중인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영부인 아가타 두다 여사가 지난 24일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를 방문해 폴란드어를 전공하는 학생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아가타 두다 여사는 박정운 총장을 예방하고 한국외대가 대한민국 최고의 외국학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한국전쟁 이후 국가 발전을 견인하고, 국제무대에서 위상을 드높였다는 사실에 찬사를 보냈다. 또 폴란드 대통령실에서 2012년부터 주관하고 있는 ‘온국민 책읽기 - 독서문화장려 캠페인’에 대해 소개하고 “‘외국어 교육의 메카’ 한국외대에서 해마다 한 권의 책을 선정해 세계 언어로 다 함께 낭독하는 캠페인이 확산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박정운 총장과의 환담 이후 아가타 두다 여사는 한국외대 폴란드어과(학과장 최성은) 학생들을 만나 젊은 시절 독일어 교사로 재직했던 자신의 경력을 소개하며 오늘의 만남을 손꼽아 기다렸다고 전했다. 또 어려운 외국어로 소문난
대교문화재단은 국내 최대 규모의 아동문학 공모전인 ‘제32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32회째를 맞이한 ‘눈높이아동문학대전’은 동화와 그림책 등 아동문학 분야의 역량 있는 신예 작가를 발굴해 등단의 기회를 부여하고, 어린이들의 올바른 독서 습관을 위해 재미있는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매년 시행되고 있다. 올해 아동문학 부문 수상자는 총 5명이다. 먼저 ‘방과 후 퇴마 교실’을 집필한 손정혜 작가가 동화책 대상을 수상했고 ‘작은 도둑 목단이’의 김경애 작가와 ‘달빛 무사 소봉이’의 이혜령 작가가 동화책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림책에서는 ‘내 친구가 하고 싶은 말’을 창작한 박하잎 작가가 대상을 ‘강석구의 돌잔치’의 김민선 작가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청소년문학 부문에서는 ‘희망의 씨앗’의 인천 고잔고 3학년 유지후 학생이, 어린이동시문학 부문에서는 의정부초 4학년 이은호 학생이 ‘브로콜리 내머리’를 창작해 대상을 받았다. 어린이들의 창작활동 지원을
산학협력단과 가족회사 협약도 체결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와 마음AI가 지난 25일 교내 상상관 대회의실에서 소프트웨어(SW), 인공지능(AI) 분야 인재양성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SW·AI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상호교류를 통한 실제적 연구 개발 진행 및 SW·AI 프로젝트 교과목 개설 및 운영을 위해 체결됐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측은 △공동 사업 추진 분야에 있어 실제적 연구 개발 진행을 적극 지원 △SW·AI 프로젝트 교과목 개설과 운영 지원 등에 협력한다. 또한 한성대 산학협력단과 가족회사 협약도 함께 체결했다. 상호 공동 프로젝트, 연구개발, 기술지도 협력 등 기업경쟁력 제고와 함께 상호 관심분야에 대한 정보 및 자료교환 등 산학협력 증진을 위해 상호 협조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성대 이창원 총장, 장명희 교학부총장, 김남윤 SW중심대학사업단장, 지준 창의융합대학장, 이정훈 산학연구처장, 한기준 SW
난치성 내성암 극복 차세대 신약개발 나서 단국대(총장 안순철) 조정희 교수 연구팀(의생명과학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첨단바이오 분야 한-미 국제공동연구 프로젝트인 ’보스턴 코리아 공동연구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보스턴 코리아 공동연구 지원사업은’ 세계·최고의 R&D(연구·개발) 성과를 목표로 한국과 미국의 첨단 바이오 분야 우수연구자, 연구그룹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신설됐다. 조정희 교수가 이끄는 ‘난치성 내성암 극복 차세대 신약개발 글로벌 사업단’은 4년간 국비 및 지방비 68억5000만원의 연구지원금을 받는다. 예일대 의과대 로엘 베르하크(Roel Verhaak) 교수 연구팀, 성균관대 한정환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난치성 내성암 극복을 위한 차세대 신약 개발에 나선다. 사업단은 폐암의 약 40%를 차지하는 EGFR(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돌연변이 보유 종양의 1세대, 3세대 분자표적약물 내성 발생을
웅진씽크빅(대표 이봉주)이 전국 아동복지기관 행사를 지원하며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웅진씽크빅은 지난 26일 전라북도 전주시, 군산시에서 열린 지역아동센터 행사를 각각 후원했다. 현재까지 서울, 경기, 강원, 충청, 경상, 부산, 제주 등 총 11개 지역 행사 진행을 도왔다. 또 연말까지 10개 이상의 행사를 추가로 지원해 총 2000만 원 상당을 후원할 계획이다. 웅진씽크빅은 전국 학생들의 학습 결손 보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후원 품목은 어린이들이 행사에서 즐길 수 있는 간식을 포함해 자사 도서 및 교육 솔루션, 행사 경품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아동복지기관과 뜻을 함께해 전국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웅진씽크빅은 전국 2272개 기관에 자사 AI 교육 제품을 지원하며 학생들이 수준별 맞춤 학습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경찰이 핼러윈 주간에 경찰 복장·장비(코스튬)를 판매하거나 입는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이태원 참사 당시 대응이 늦어진 이유 중 하나로 거론된 ‘경찰 코스프레’를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청은 이달 25일부터 시작해 다음 달 3일까지 핼러윈(10월 31일) 전후 2주간 무분별한 유사 경찰 제복과 장비의 유통과 사용을 막기 위해 온라인 모니터링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주요 온라인 판매업체 54곳과 중고거래 사이트를 중점적으로 단속하며, 위법 행위 적발 시 수사 의뢰할 방침이다. 특히 경찰은 판매자뿐 아니라 판매 행위가 이뤄지는 사이트 운영자에 대해서도 책임을 묻기로 했다. 경찰은 사안의 경중과 사례 수에 따라 거래사이트 운영자의 방조 행위에 대해 수사 의뢰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경찰은 지난 21일 한국온라인쇼핑협회(KOLSA)에 핼러윈 주간 판매업체 관리를 강화하고 관련 용어 검색을 차단 조치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또 25일에는 주요 중고거래 사이트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의대생들에게 ‘조건 없는 휴학’을 승인하라는 요구가 의료·교육계는 물론 종교계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내년 3월 복귀를 약속한 의대생에게만 조건부로 휴학을 승인해준다는 정부 방침이 오히려 의정갈등 해소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런 가운데 교육부도 ‘조건 없는 휴학 승인’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끝이 보이지 않았던 ‘의정갈등’에 출구가 마련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정부는 빠르면 29일 오후 승인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조건부 휴학 대신 조건 없는 휴학 승인을” = 국가거점국립대총장협의회(국총협)는 28일 건의문을 발표하고 “의대생들이 개인적 사유로 제출한 휴학원을 대학별 여건에 맞춰 자율적으로 승인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국총협은 의대를 둔 국립대 10곳 총장들의 협의체다. 총장들은 건의문에서 “정부의 의료개혁 발표 이후 발생한 의정갈등과 의과대학 학사 운영 차질이 8
10.28
KAIST(총장 이광형)는 오는 30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3층에서 중소·중견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2024 KAIST 테크페어(Tech Fair)’를 개최한다. 이번 테크페어에서는 AI·반도체 박막기술·바이오 등 최신 유망기술 8종을 KAIST 교수진이 직접 소개한다. 또 기술이전 상담회와 교원창업 IR 및 투자 상담으로 기업들에 맞춤 자문도 제공한다. 장세풍 기자
한국도로교통공단은 경찰청과 공동 개최한 ‘2024 교통안전 홍보작품 공모전 수상작을 28일 공개했다. 올해 42회를 맞는 교통안전 홍보작품 공모전의 각 부문별 대상은 △광고영상 ‘오늘의 배려가 만드는 내일’(정서현), △광고포스터 ‘STOP, 일단 멈춰주세요’(정상필) △사진 ‘행복IC’(이상신) 등이다. 공단은 수상자에게 경찰청장 상장을 수여한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교육부가 반도체 업계 대표와 과학 유튜버 등을 초청해 ‘반도체특성화대학’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돕는 토크 콘서트를 연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29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스튜디오에서 ‘제1회 반도체 특성화대학 이야기 공연(토크 콘서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반도체 특성화대학은 반도체 분야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된 정부 재정 지원 사업이다. 정부는 현재 18개 대학에 총 1085억원을 투입해 반도체 분야 전공 신설, 특화 교육 과정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반도체를 통해 살펴보는 나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반도체 특성화대학에서 희망·선발한 학생 120명이 참석한다. 행사에서는 퀄리타스 반도체와 SK하이닉스에서 근무하는 선배들이 반도체 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하고, 반도체 분야 석학인 신창환 고려대 교수가 반도체로 그리는 미래 모습을 발표한다. 과학 분야 유튜브 콘텐츠 제작자(유튜버) SOD와 함께 ‘모
법률적으로 담배에 포함되지 않아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합성 니코틴의 올해 수입량이 최근 5년 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인 규제와 과세를 앞두고 업계가 이를 회피하기 위해 합성 니코틴을 사들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합성 니코틴 수입량은 316톤이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수입량(216톤)보다 46.3% 많은 것이다. 합성 니코틴 수입량은 2020년 218톤에서 2021년 98톤으로 줄었다가, 2022년 121톤 등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해 수입량은 최근 5년 사이 가장 많다. 국회 등에서 합성 니코틴을 담배에 포함하려는 움직임이 일자 수입량이 늘었다는 것이 박 의원의 분석이다. 월별로 보면 합성 니코틴 수입량은 지난 6월까지 월평균 26.8톤에 그쳤다. 하지만 개정안이 발의되기 시작한 7월부터 수입량이 월평균 51.7톤으로 늘었다. 현행법상 합
10.27
◆유자은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이사장 부군상, 홍정우·지원·재이 부친상=27일 오전 10시 6분,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02호, 발인 29일 오전 11시 (02)2030-7902
인문도시사업단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인문도시사업단은 ‘미래지향적 지역공동체의 배려와 공유의 일상’이라는 주제로 인문주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후원으로 시행하는 ‘제19회 2024 인문주간 : 인공지능 시대의 인문학’의 일환으로 성북 전통사회의 일상을 의식주와 아동 가족생활을 주제로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연과 토론회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 운영할 예정이며, 오프라인은 고려대와 고대앞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고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주요 행사인 친환경 의생활 작품 전시는 업사이클링 패션디자인 전시를 통해 대중에게 패션 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고, 기존의 제품이나 자원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활용하는 창의적인 과정을 소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문주간 중에는 폐유니폼으로 가방 만들기, 생분해 원단을 이용한 미니 에코백 만들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음식 개발 프로그램(삼계탕과 밀웜소스, 콩불고기와
메조다공성 구조 이황화몰리브덴으로 고려대학교 (총장 김동원)가 메조다공성(Mesoporous) 구조의 이황화몰리브덴(MoS2)을 전자 수송층으로 활용해 신개념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나노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 ‘Nature Nanotechnology’에 10월 7일 게재됐다. 차세대 태양전지의 주요 소재로 손꼽히는 페로브스카이트는 우수한 광 흡수 능력과 전하 이동속도를 갖고 있다. 그러나 기존 페로브스카이트에 사용되는 이산화티타늄(TiO2) 전자 수송층은 500°C 이상의 고온 소결(sintering) 공정이 필요하고, 빛에 노출되면 광촉매 반응으로 인한 성능 저하가 일어나는 한계를 갖고 있다. 박혜성 교수 연구팀은 기존 이산화티타늄을 대체할 수 있는 전자 수송층 소재로 메조다공성 구조의 이황화몰리브덴을 도입했다. 이황화몰리브덴은 기존 이산화티타늄보다 비교적 저온(100 °C)에서 공정이 가능하다. 또 페로브스카이트 구조와 격자 간
개교 127주년, 서울숭실세움 70주년 기념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개교 127주년과 서울숭실세움 70주년을 기념해 오는 28일 오전 10시 30분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공동학술대회 ‘평양에서 서울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숭목회와 숭실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평양에서 시작된 숭실의 역사와 서울에서의 재건 과정을 기리고, 통일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에 앞서 황형택 목사의 사회로 1부 예배(△기도(김회권 교목실장) △설교(주승중 목사) △축도(조성기 목사))와 2부 특별순서(△개회사(장경남 교수) △환영사(장범식 총장) △축사(오정현 이사장, 김운성 이사, 문태현 총동문회장))가 진행된다. 학술대회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되며, 오전에는 ‘평양숭실과 기독교정신’(김명배 교수) ‘서울숭실과 기독교정신’(정남용 교수) ‘21세기 기독교대학 신앙교육의 정책과 방향’(장윤재 교수) 발표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