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3
2024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은 세종도시교통공사와 연계 교통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SRT와 세종 간선급행버스(BRT)의 연계 교통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양사는 충북 오송역에 정차하는 SRT 열차의 출발·도착 시간, 역사 승강장에서 BRT 승강장까지 이동시간 등을 고려해 BRT 운행 정보를 조정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개선할 계획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08.22
한국리츠협회는 한국부동산개발협회와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및 개발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측 업무협약에 따라 각자의 전문성과 자원을 결합해 상호 교류를 확대하는 한편 정책 협력 및 공동 사업을 추진, 개발산업 분야 리츠 활용을 촉진하고 부동산간접투자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2일 서울지역본부에서 ‘뉴:홈 3D 인테리어 대국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분양주택 50만호 정책브랜드인 ‘뉴:홈’ 정책 출범 2주년을 맞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인 ‘오늘의집’과 협업해 추진됐다. LH는 “20~30대 청년층이 공모에 대거 참여해 총 304개의 작품이 접수됐다”며 “뉴:홈의 주 타겟층인 청년을 대상으로 정책을 알리고자 했던 취지에 부합한 성과였다”고 밝혔다. 공모는 뉴홈의 주력 평면인 46㎡ 55㎡ 84㎡ 3개 타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46㎡ 평면에서는 1인 가구가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주거 공간을 표현한 ‘우리집’ 작품이 선정됐다. 55㎡ 평면은 실제 신혼부부인 수상자가 신혼생활 로망을 담아 표현한 ‘신혼부부와 반려묘의 동거 라이프’ 작품이 뽑혔다. 가장 큰 84㎡ 평면은 가족 구성원 4명의 개성과 취미를 조화롭게 가족 공간에 담아낸 ‘으른 둘에 얼라 둘’ 작품에게 돌아갔다. LH는 이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패러글라이더 이착륙 시 사고 예방을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초경량비행장치(패러글라이더 2인승) 조종자 증명 응시기준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현재 패러글라이더(2인승) 체험 비행을 위한 항공레저스포츠사업의 종사자로 활동하려면 TS가 시행하는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증명을 취득해야 한다. 종전 지도조종자와 20회 이상 동승 비행을 해야 하던 것을 앞으로는 지도조종자와 50회 이상 동승 비행하고, 조종자(응시자) 단독 100회 이상 비행하도록 응시 기준이 대폭 강화된다. 기존 패러글라이드 조종자 자격시험은 응시 전에 비행경력 180시간이 필요하며, 비행경력을 산정할 때는 지도조종자와 동승해 20회 이상 비행한 경험을 필요로 한다. 아울러 손으로 작성하던 수기 방식의 비행경력증명을 모바일앱 비행경로기록시스템을 통해 기록하도록 의무화된다. 이에 따라 2025년 1월 1일부터 패러글라이더 비행경력은 ‘비행경로기록시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9·20일 이틀간 진행한 올해 추석 승차권 교통약자 우선 예매 결과 총 11만2000석이 팔려 전년 대비 1.5배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코레일은 경로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교통약자가 명절 승차권을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이틀에 걸쳐 우선 예매를 시행했다. 교통약자 예매실적이 높아진 이유는 지난해 보다 △교통약자 우선 좌석확대(전체 좌석의 10%→20%) △전화예매 전용 좌석 할당 △예매 기간 확대(1일→2일)에 따른 것으로 코레일은 보고 있다. 이외에 이번 추석 예매부터 전화예매 상담원 안내멘트와 고객인증 절차를 간소화한 것도 이유로 꼽았다. 전화 예매는 지난 설 승차권의 9197석 대비 50%p 늘어난 1만3809석으로 증가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예매한 승차권은 28일 24시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기간 내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 취소되며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전화로 승차권을 예약한 경우 철도고객센터(1588-
지난해 6월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출범 이후 약 1년2개월만에 전세사기로 인정된 피해자가 2만명을 돌파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한 달간 위원회 전체회의를 세 차례(7월 31일, 8월 7일, 8월 14일) 열고 1904건을 심의한 결과 1328건을 전세사기피해자로 최종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특별법상 피해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318건은 부결됐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했거나 최우선변제금을 받아 보증금을 전액 돌려받을 수 있는 209건은 피해인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앞선 심의에서 피해자로 인정받지 못해 이의신청을 낸 182명 중 97명은 피해자 요건을 충족한다는 사실이 확인돼 이번에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됐다. 85명에 대해서는 이의신청이 기각됐다. 피해지원위원회의 이번 결정으로 지난해 특별법 시행 이후 위원회가 인정한 피해자는 총 2만949명으로 불어났다. 이 중에는 외국인 피해자도 318명(1.5%)이 포함됐다. 전체 신청 가운데 77.5%가 가결되고
08.21
대한항공은 서울 강서구 내 취약계층 및 1인 가구에 업사이클링 안전휘슬 1000개를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위급 상황 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호신용 도구인 안전휘슬은 대한항공 임직원 300여명이 직접 플라스틱 병뚜껑을 활용해 제작했다. 임직원들은 지난 6월 캠페인을 통해 페트병 뚜껑을 모았으며, 분쇄·사출 등 재료화 과정을 거친 뒤 점심시간을 활용해 조립, 비즈공예, 박스 포장에 직접 참여했다.안전휘슬은 대한항공의 정체성을 담아 하늘색 항공기 모양으로 디자인됐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 전북개발공사가 토지개발사업 전반에 걸쳐 국토정보 공유 및 지적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협업을 강화한다. LX와 전북개발공사는20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LX 본사에서‘지역사회발전 및 국토정보분야 등의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X와 전북개발공사는 △지적측량, 토지보상, 재산관리 등 지적 및 공간정보체계 구축 분야 협력 강화 △도시재생 등 효율적인 국토관리를 위한 정보화 사업 협력 등을 추진한다. 또한 도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연구·교육 및 기술 교류 등을 위한 협력도 진행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전북특별자치도 내 도시개발사업의 신속하고 원활한 추진과 토지개발사업 공사 기간 단축 등 도민 주거복지의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어명소 LX한국토지정보공사 사장은 “전북개발공사의 축적된 도시개발 기술과 LX의 지적·공간정보 기술을 융합한다면 효율적인 사업 추진으로 도민 만족도 상승 등 많은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
국가철도공단은 하반기 168명을 공개 채용하기로 하고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온라인(https://2024kr2.kpcice.kr)으로 원서접수를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채용 인원은 일반직 118명, 고졸 15명, 장애 6명, 실무직 29명이다. 직렬별로는 사무(일반) 27명, 사무(IT) 5명, 토목 52명, 건축 8명, 전기(전철전력) 16명, 전기(신호) 8명, 통신 8명, 기계 15명, 국가중요시설 방호 25명, 청사경비 2명, 민원 안내 1명, 시설관리 1명 등이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필기 및 면접전형을 거쳐 11월 말 발표된다. 공단은 이번 채용부터 취업 준비생의 비용 부담 완화와 지방대학·지역 균형 인재 육성을 위해 새로운 제도를 도입한다. 어학성적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나 통합채용포털(career.gosi.kr)에 사전 등록한 경우 성적 유효기간을 기존 2년에서 5년까지 인정해 취업 준비생들의 시험 비용 부담을 낮췄다. 자립준비청년들
한국교통안전공단(TS)과 국토교통부는 침수 중고차 불법유통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자동차365에서 중고차 침수정보 조회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중고차 침수정보 조회 서비스(car365.go.kr/자동차365 앱)는 중고차량 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차량의 침수 정보를 바로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소비자가 침수 사실을 알지 못해 시세에 비해 과도한 가격으로 구매하거나 침수 사실을 숨기고 판매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도입됐다. 침수 정보는 △자동차정비업자의 정비이력 △중고차성능상태점검업자의 점검이력 △보험개발원의 전손 및 분손처리 정보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파악한 정보 등 총 5가지가 제공된다. 침수 정보 제공 대상은 자동차매매업자가 소유한 자동차로서 자동차관리법 제59조제1항에 따라 신고된 매매용 자동차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관리법 개정을 통해 침수로 전손 처리된 자동차의 폐차 처리를 의무화해 침수사실을 누락 또는 은폐하지 못하도록 법적근거를
국토교통부는 테슬라코리아 기아 포드코리아 한국GM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7개 차종 10만354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테슬라의 모델Y 등 4개 차종 6만6489대는 후드 소프트웨어 오류로 주행 중 후드가 열려있어도 운전자가 감지하지 못해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시정조치는 22일부터다. 기아 프라이드 3만6351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으로 화재가 날 수 있어 19일부터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 포드의 링컨 MKX 402대는 브레이크 부스터(제동력을 증가시키는 장치)의 부품 내구성이 미흡해 제동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이 있어 22일부터 리콜이 시작된다. 한국GM의 캐딜락 리릭 301대는 전자식 브레이크 제어 장치(EBCM)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특정 조건에서 제동거리가 길어질 수 있어 23일부터 리콜된다. 소유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 리콜센터(www.ca
국내 유일 화물전용 항공사 에어인천은 미국 항공기 제작사 보잉과 지난 20일 안전 운항 서비스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보잉의 신설 운항·안전 전문 조직 ‘FOR’ 안전 운항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보잉은 에어인천 운항본부와 협력하며 운영 안전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에어인천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항공화물 산업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운영 안전·효율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어인천은 지난 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 유럽연합(EU)과 미국 경쟁당국의 기업결합 심사가 끝나면 에어인천은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를 인수할 예정이다. 에어인천은 현재 보잉의 B737-800F 화물기 4대를 운용하고 있다. 에어인천 관계자는 “보잉의 지원은 에어인천이 운영 안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철 기자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 개정안이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소위원회를 통과해 국토위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이달 28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전세사기 피해 주택을 경·공매로 낙찰 받은 후 공공임대주택으로 전환하면 피해자가 임대료 없이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도록 했다. 경매차익을 임대 보증금으로 전환하고 10년간 월세로 차감하는 방식을 통해서다. 피해자가 원하면 시세 대비 낮은 비용으로 최대 10년 더 거주할 수 있어 최대 20년간 거주 가능하다. 다만 피해자가 전세 피해 주택에 살 수 없거나 거주를 원하지 않을 경우 LH가 다른 민간 주택 집주인과 전세 계약을 맺어 피해자에게 제공하는 ‘전세임대주택’ 제도를 활용하는 방안도 담았다. 법안은 또 매입 대상이 아니었던 불법 건축물, 신탁사기 주택, 다가구주택 등도 LH가 매입할 수 있도록 했다. 여야 간 이견이 컸던 피해자 인정 전세보증금의 한도는
08.20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8·8 주택대책’의 후속조치로 신규택지 확보를 위한 그린벨트 해제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협의했다. 진현환 국토부 1차관과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19일 서울시청에서 두 기관의 주택정책 담당자들이 참석한 ‘서울시-국토부 주택정책 협의회’를 가졌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이번 협의회에서 주택대책 후속 조치를 신속히 이행하기로 하고, 주택공급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추가로 논의했다. 11월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신규택지 후보지 선정을 위해 사전 협의 단계부터 긴밀히 협의하고, 발표 이후 공공주택지구 지정, 지구계획 수립 등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서울에서 진행하고 있는 37만가구의 정비사업 가속화를 위해 사업성이 낮은 지역에서 용적률을 추가 허용할 경우 공공기여 해야 하는 임대주택의 비율을 완화할 수 있는 정비사업 보정계수를 9월부터 적용한다. 임대주택 대신 일반분양 물량을 확대해 정비사업의 사업성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비아파트
이스타항공은 항공기 제작사 보잉사와 ‘안전운항 서비스 지원’ 협약을 국적 항공사 중 최초로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잉의 운항 및 안전 부문 전문 조직인 FOR(Flight Operations Representative)과 이스타항공이 항공기의 안전 운항을 위해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19일 마곡에 위치한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이스타항공 이애릭 운항본부장과 보잉 FOR의 아시아 태평양 총괄 수석 기장 앤드류 굿살이 참석했다. 양 사는 △운항 관련 기술 지원 및 데이터 공유 △조종사 훈련 프로그램 지원 △각종 안전 관련 모범 사례 공유 등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보잉의 운항 전문가가 주1회 회사에 직접 상주하며 기술 자문을 하게 된다”며 “조종사 및 관련 종사자들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최신의 맞춤 기술 정보를 나눌 수 있어 이스타항공의 운항 안전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가 또다시 유찰됐다. 공사가 유찰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19일 업계와 조달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마감된 입찰에 현대건설 등 25개사가 꾸린 컨소시엄 한 곳만 참여했다. 컨소시엄에는 지난 2차 입찰에 참여했던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 24개사에 더해 포스코이앤씨가 새롭게 참여했다. 컨소시엄 지분율은 현대건설 25.5%, 대우건설 18%, 포스코이앤씨 13.5%로 전해졌다. 현대건설 컨소시엄 한 곳만 응찰해 경쟁이 성립하지 않는 만큼 국토교통부는 이날 조달청에 재공고를 요청했다. 국가를 당사자로 한 계약은 경쟁 입찰이 원칙이다. 조달청은 20일 3차 입찰과 동일한 입찰 조건으로 재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사전심사 신청서 등을 내달 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 1차 입찰에는 응찰한 업체가 없었고, 2차 입찰에는 현대건설 등이 꾸린 컨소시엄만 참가해 경쟁이 성립되지 않아 유찰됐다. 국토부
한국도로공사는 다음달 18일까지 미래 고속도로와 휴게시설을 주제로 ‘AI로 만드는 미래고속도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미래 고속도로에 대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공모전은 생성형 인공지능(AI) 프로그램으로 이미지나 영상을 제작해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에 참여하고 싶지만 생성형 AI기술을 활용하기 어려운 희망자를 대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해 무료 온라인 교육을 제공한다. 26일과 29일에 온라인 플랫폼 팀즈(Teams)에서 코파일럿(Copilot) 사용법을 강의하며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공모전 웹사이트에 안내된 링크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접수는 9월 18일까지 공모전 공식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작품은 대상 등 총 10개 팀에 730만원의 상금 및 도로공사 사장표창을 수여한다. 심사결과는 10월 10일 발표할 예정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08.19
아시아나항공이 추석연휴 동안 국제·국내선 총 1만2048석의 좌석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14~18일 인천 출발 기준 △오사카 8편 △오키나와 8편 △타이베이 8편 등 국제선 8개 노선 52편(편도 기준)의 부정기편을 추가로 운항한다. 같은 기간 김포~제주 8편(편도기준)의 임시편을 추가 편성해 국내여행과 귀경 수요에도 대응할 계획이다. 9월부터는 유럽과 동남아 노선 운항을 주5회로 확대한다. 고객행사도 진행한다. 아시아나항공은 대만관광청과 협업해 9월 7일까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앱에서 타이베이행 항공권을 구매하는 승객 1000명을 대상으로 한화 20만원 상당 숙박지원금을 제공한다. 탑승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10월 26일까지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올해 연휴는 휴가 등을 활용하면 최대 9일까지 연휴가 가능한만큼 단거리노선부터 장거리노선까지 국제선 예약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선철 기
대한항공은 지난 14일 충청남도 천안시 성거읍 석교리에서 소외된 이웃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와 따뜻한 동행을 이어나가는 대한항공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가 주관하는 ‘희망의 집짓기’는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무보수 설계와 노동을 제공해 집을 지어주는 세계적인 공동체 봉사 프로그램이다. 대한항공은 2001년 한국해비타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건축비를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2004년부터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지난 20여년 동안 총 800여명의 임직원들이 대전 양평 천안 춘천 진주 등 전국 곳곳에 ‘희망의 집’ 18채를 짓는 데 힘을 보탰다. 특히 올해는 조인트벤처 체결 이후 대한항공과 공동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델타항공 임직원 10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양사 직원 33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 연말까지 수도권 LH 공공택지에서 공급한 민간 미분양 주택에 대한 매입확약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미분양 리스크를 줄여 민간 부문의 주택공급 속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LH가 매입확약을 하면 조달 금리가 인하되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이 용이해져 사업 여건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LH가 공급한 수도권 공동주택용지 중에서 내년까지 착공이 이뤄지는 토지가 대상이다. 내년까지 토지 사용이 가능한 수도권 내 기매각 또는 공급예정 토지에서 건설되는 주택 약 3만6000가구가 직접 대상이 된다. 다만 실제 매입은 준공 후 남아있는 미분양 주택에 한해 이뤄지며 매입가격은 미분양률과 가구 수 등을 고려해 분양가의 85~91% 수준에서 차등 적용된다. LH가 매입확약에 따라 인수하는 주택은 민간 브랜드의 분양 전환형 임대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매입 확약 기준과 절차 등 더 자세한 정보는 19일부터 LH 홈페이지의 공고문에서 확인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