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8
2024
가사문학 현대적 재해석 기대 6월 20일까지 참가자 모집해 가사문학의 산실 전남 담양군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랩 경연이 열린다. 담양군은 오는 7월 6일 제6회 전국 청소년 가사시 랩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전국 청소년 가사시 랩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이 주체가 돼 조선시대 대표적 국문학 갈래인 가사(歌辭)를 현대적 리듬과 접목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경연작품 가사는 한국가사문학관 누리집에 있는 ‘담양가사 18선’에 있는 작품을 활용하며, 작사와 작곡은 모두 창작품이어야 한다. 신청일 현재 만 13세부터 18세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다음 달 20일까지 담양군 누리집 문화행사나 한국가사문학관 누리집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한다. 신청서 접수 때 동영상과 가사를 함께 첨부해야 하며,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2명)에 각각 200만원, 우수상(2명)에 각각 100만원, 장려상(4명)에 각각 50만원의 상
폐교 활용한 복합 공간 생활인구 유입 등 기대 전남 곡성군 ‘스테이션 1928’이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에 선정돼 지난 27일 준공식을 가졌다. 28일 전남도와 곡성군에 따르면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은 그동안 중앙 공모에 의존했던 지역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전남 22개 시·군이 주도적으로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해 지속가능성한 사업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2020년 처음 도입됐다. 곡성 스테이션 1928은 노령화 가속과 생산가능 인구 감소에 대비해 청년과 은퇴자, 귀촌인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2004년 폐교한 오곡초등학교 부지를 체류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고 사람을 이어주는 새로운 거점 공간(스테이션)과 오곡초등학교 개교 해인 1928년을 조합해 이름 지었다. 전체 사업비 136억원을 들여 부지 2만5415㎡에 2263㎡ 규모 건물을 지었다. 또 건축학교와 숲 놀이학교, 아토피·치유학교, 청춘작당(100일간 곡성 살기) 등을 만들어 교육과
05.27
정부의 협조 부족으로 전남 의대 신설 갈등이 커지고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최근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발표하면서 전남도가 요청한 국립 의대 신설 정원 배정을 제외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 주도 국립의대 신설 추진 명분이 약화되면서 ‘정부 추천 대학 선정’을 둘러싼 극심한 갈등이 예상된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지난 24일 제2차 대입전형위원회를 열고 전국 39개 의과대학 모집 인원을 포함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승인했다. 이날 승인으로 2025학년도 의대(의전원 포함) 정원은 기존 3058명에서 1509명이 늘어난 4567명으로 확정됐다. 하지만 전남도가 요청한 2026년도 국립 의대 신설 정원 200명 배정을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 1일 대통령실과 보건복지부, 교육부 등에 ‘2026학년도 전남 국립의대 신설 정원 200명 배정’을 건의하는 공문을 제출하고,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발표 때
05.24
2030년 미래 교실의 모습을 선보이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가 오는 29일 오전 10시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5일간 여정을 시작한다. 이번 박람회에선 미래 교육의 새로운 가치와 방향도 함께 제시한다. 24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교육부와 전남도교육청, 경북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며,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오는 6월 2일까지 열린다. 1년 3개월 준비 과정을 거친 박람회는 △미래교육 콘퍼런스 △글로컬 미래교실 △미래교육 전시 △문화예술 교류 △미래교육 축제 등 5개 부문으로 펼쳐진다. 특히 전남지역 교사 400여명이 개발한 2030년 미래교실과 수업 등이 개막 전부터 관심을 받았다. 또 세계 22개국 석학들이 참여해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논의하고 각국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까지 선보인다. 개막일인 29일에는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의 기조강연과 개막 특별공연 등이 펼쳐진다.
05.23
국가 연구기반 시설을 조성 중인 광주광역시 첨단3지구 대행개발사업자가 당초 계약과 달리 아파트 96세대를 무단으로 늘려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또다시 특혜 시비를 불러왔다. 게다가 사업시행자인 광주도시공사가 세대수를 부풀린 사실을 알면서도 1년 가까이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광주도시공사는 특혜 논란이 일자 뒤늦게 이익환수 방안을 찾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광주시의회는 시정 질문을 통해 특혜시비를 지적할 계획이다. 23일 광주시의회 등에 따르면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2022년 5월 26일 대행개발사업자인 H컨소시엄과 첨단3지구 3공구(107만6833㎡) 조성공사 대행계약을 체결했다. H컨소시엄은 이 계약에 따라 3공구 부지조성 공사(425억원)와 함께 공동주택용지 8개 블록 중 A1·A2·A5블록(22만7622㎡)을 3857억원에 살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고, 이곳에 아파트 3861세대를 지어 모두 분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자 선정 당시 H컨소시엄이
다양한 공연으로 축제 풍성해 전남 곡성군은 제14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지역예술인과 예술단체 참여로 훨씬 풍성하고 신선한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7일 개막한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우리 모두가 장미라는 의미의 “위 더 로즈”를 주제로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우선 곡성군립청소년관현악단 ‘꿈놀자오케스트라’가 지난 17일 개막식 전에 공연을 펼쳐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개막 이후에는 곡성 출신의 세계적인 바리톤 김기훈씨가 감동적인 축하 공연을 선사했다. 지난 20일부터는 곡성한우리실버예술단과 곡성장구사랑동호회, 리듬여행동아리 등 11개 팀이 섬진강기차마을 중앙무대에서 장고와 춤, 노래로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전달했다. 이 밖에도 33개 지역예술단이 축제 마지막 날인 26일까지 색소폰과 댄스, 난타와 중창 등으로 다채롭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지역예술인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장미축제에서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장인 섬진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업무 협약 집배원, 복지기동대원으로 위촉 전남 담양군은 지난 21일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담양우체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담양군은 이날 협약에 따라 집배원 27명을 담양군 복지기동대원으로 위촉했고, 복지등기 우편사업에 협조하기로 했다. 복지등기 우편사업은 단전이나 단수, 공공요금 장기 체납 대상자에 복지사업 정보가 담긴 등기우편을 집배원이 직접 배달하면서 생활실태 등을 파악해 담양군에 전달하는 복지정책이다. 담양군은 이를 토대로 위기가구에 공적 급여와 통합사례관리사업 연계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담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고독사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지역실정에 밝은 집배원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더해진다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복지 사각
05.22
전남도가 이달에 예정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발표 때 전남 국립의대 신설 정원 배정을 함께 포함해 줄 것을 정부에 강하게 건의하고 있다. 배정이 이뤄질 경우 전남도 주도 국립의대 신설이 정당성을 얻게 되면서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게 된다. 반면 제외될 경우 추진동력이 급격히 약화되면서 극심한 갈등이 예상된다. 22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전남도의회와 전남사회단체연합회 등이 21일 정부에 ‘2026학년도 전남 국립의대 신설 정원 200명 배정’을 요구했다. 두 기관은 “2025학년도 의대별 자율 모집인원이 1500여명으로 잠정 확정되면서 당초 계획했던 2000명 증원에서 500여명 여유 정원이 생겼다”면서 “전남 국립의대 신설 정원 배정을 함께 포함해 발표해 달라“고 요구했다. 각 대학에 따르면 내년 전국 의대 정원이 사실상 1509명으로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조만간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하지만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답보상태에 빠진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해 전남 무안군 설득에 직접 나섰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민간공항과 군 공항을 무안군으로 함께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무안군 반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강 시장은 21일 “무안공항에 대해 드리고 싶은 말씀이 많아 펜을 들었다”며 무안군민에게 드리는 ‘약속의 편지1’을 공개했다. 강 시장은 편지에서 무안공항은 전남 서남권 관문공항이 될 좋은 재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항공과 이용객 수용시설은 전국 5위 규모이며 KTX가 정차하는 유일한 국제공항이 될 예정”이라며 “이 같은 무안공항을 만년 적자공항으로 묵혀두기에는 너무 아깝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조만간 달빛철도가 개통하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부산 가덕도공항’, ‘전북 새만금국제공항’이 개항하면 광주·전남 항공수요를 뺏길 것이 분명하다”고 걱정했다. 강 시장은 “무안공항이 서남권 관문공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광주 민·군 공항의
최대 300만원까지 전남 영암군은 ‘2050 탄소중립 실현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이륜차 구매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기이륜차 지원 물량은 일반 17대과 우선순위 3대, 배달용 3대 등 모두 23대이다. 지원액은 경형 140만원과 소형 230만원, 중형 및 기타 270만원, 대형 300만원으로 성능 등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지원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영암 군민인 16세 이상 개인과 개인사업자, 법인이며, 차량 출고 및 등록 순으로 선정한다. 전기이륜차 제작 및 판매사에서 구매 계약을 체결한 후 지원신청서를 작성하면 제작 및 판매사에서 신청 절차를 대행한다. 보조금 신청기간은 예산 소진 때까지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영암군 기후변화대응팀(061-470-2403)에서 안내한다. 영암군 관계자는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기이륜차 등 친환경 차량 보급 사업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확보 전남 무안군은 21일 현경면 홀통항과 청계면 복길항 등에서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확보를 위해 부가가치가 높은 감성돔과 점농어 종자 2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류된 감성돔과 점농어는 지역특성에 잘 어우러지는 수산자원이다. 감성돔은 봄철이나 가을철, 점농어는 여름철 주요 어획 품종이다. 방류 후 먹이가 풍부한 연안에서 주로 성장하기 때문에 어업인 소득원 증대가 기대된다. 어업인이 가장 선호하는 낙지는 국립수산과학원 승인을 받아 금어기(6월 21∼7월 20일)에 맞춰 방류할 예정이다. 무안군은 지난 2000년부터 감성돔과 점농어, 갑오징어 등 모두 6280만 마리를 방류해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또 낙지자원 조성을 위해 낙지목장 4개소와 산란장 6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나재철 무안군 해양수산과장은 “기후변화와 남획 등으로 수산자원이 고갈되고 있다”면서 “지역특성에 맞는 고소득 우량 품종을 지속적으로 방류해 풍요로운 어장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05.21
전남도가 2023년산 쌀값 안정을 위해 정부에 시장격리 15만톤을 건의했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생산된 쌀값이 지난 15일 80㎏ 기준 18만원대(18만9488원)로 떨어졌다. 지난 5일까지 19만원대를 유지하다가 10일 만에 붕괴했다. 정부는 그동안 쌀값 안정을 위해 2023년 수확기 이후 모두 5차례 수급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지난 2월에는 식량원조용(ODA)으로 10만톤을 매입했지만 쌀값 하락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4월 말 기준 전남지역 농협 쌀 재고량이 지난해보다 80%가 증가한 18만톤으로 집계됐다. 월별 쌀 판매량을 고려하면 올해 수확기 전까지 재고가 남게 돼 신곡 가격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최근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과 대한곡물협회 전남지회, 농협 전남지역본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고 정부에 쌀값 회복 및 수급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을 건의하게 됐다. 이날 회의에 참
17일 개막 이후 증가 추세 제14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지난 17일 개막 이후 3일 만에 누적관광객 11만명을 돌파했다. 20일 전남 곡성군에 따르면 장미축제 관광객은 개막 첫날인 17일 1만7282명, 18일 4만5098명, 19일 4만8154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올해 세계장미축제는 지난 17일 개막해 오는 26일까지 열린다. 특히 섬진강동화정원 33만㎡(10만평) 호밀밭에서 특별한 거리공연이 열려 관심을 받았다. 오는 25일과 26일 주말 오후 3시와 5시에는 첼로와 바이올린 거리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곡성군은 관광객이 급증하자 축제장 현장 종합상황실에서 유관기관 안전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귀동 곡성 부군수는 “관광객 예상추이가 적중하고 있다”면서 “장미축제를 찾는 관광객이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05.20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3년째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했지만 선거 때 공약했던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언급하지 않아 실망스럽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주시는 앞으로 열릴 민생토론회 때 헌법 전문 수록을 건의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18일 제44주년 5.18 기념사에서 “1980년 5월 광주의 뜨거운 연대가 오늘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을 이룬 토대가 됐다”면서 “오월의 정신이 깊이 뿌리를 내리면서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의 꽃을 활짝 피워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광주시민 등이 기대했던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해선 이번에도 언급하지 않았다. 5.18기념재단이 최근 발표한 국민인식조사에 따르면 국민 73.3%가 5.18과 관련된 시급한 과제로 헌법 전문 수록을 꼽았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했던 강기정 광주시장은 같은 날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대통령께서 3년 연속 5.18기념식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도 “우리 국민들이 듣고 싶었던 5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민간인 학살과 관련한 군 관계자를 검찰에 고발한다. 또 정호용 당시 특전사령부 사령관 등을 내란목적살인죄로 추가 고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20일 진상조사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열리는 전원위원회에서는 최웅 전 11공수여단장 등 군 관계자 9명을 민간인 살해 혐의로 고발하는 문제를 논의한다. 1995년 12월 제정된 ‘헌정질서 파괴범죄의 공소시효 등에 관한 특례법’은 내란죄나 반란죄, 집단살해 등에 해당하는 범죄에 대해서는 공소시효를 적용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최웅씨 등 고발안건 2건은 1980년 5월 23~24일 주남마을과 송암동에서 일어난 민간인 학살과 관련돼 있다. 5월 23일 주남마을에서 마이크로버스 총격사건이 벌어졌고 생존한 시민 2명이 즉결 처형됐다. 다음날 송암동에서도 민간인 3명이 사살된 바 있다. 조사위는 두 사건과 관련한 당시 진압군 관계자 9명을 고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송선택 5.18진상조사위원장은 “2건의
전남관광플랫폼 결제 때 최대 4만원 할인 전남 함평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체류형 관광 확대를 위해 ‘2024년 함평군 남도 숙박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2024년 함평군 남도 숙박할인 행사는 전남도 및 광주시 이외 지역에 주소를 둔 관광객이 전남관광플랫폼(JN TOUR)에 등록된 함평군 관내 숙박업소를 이용할 경우 숙박 요금을 할인받는 프로그램이다. 숙박 요금은 1박 기준 요금 △10만원 이상 4만원 △7만원 이상 3만원 △7만원 미만 2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가입 시 1만원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다만 1인 1회 최대 5박(연박)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때 조기 종료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전남도와 함께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한 숙박 할인행사를 개최 한다”며 “이번 할인 행사가 함평엑스포공원과 돌머리해수욕장 등 다양하고 매력 있는 함평 관광지를 방문하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05.17
5.18민주화운동 44주년 국가기념식을 앞두고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5.18기념재단이 실시한 국민인식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민 70%가 헌법 전문 수록에 찬성했고, 여야 지도부 역시 뜻을 같이했다. 지난 대선 때 헌법 전문 수록을 약속했던 윤석열 대통령 의지에 따라 수록 논의가 급물살을 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셈이다. 17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국민 73.3%가 5.18과 관련된 시급한 과제로 헌법 전문 수록을 꼽았다. 이 같은 결과는 5.18기념재단이 최근 국민 1000명(95% 신뢰수준 ±3.1%p) 대상 국민인식조사에서 나왔다. 여야 지도부도 헌법 전문 수록을 찬성했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16일 5.18 공법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5.18 정신은 대한민국 헌법이 명명하고 있는 자유민주주의 정신 바로 그 자체”라며 “5.18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은 매우 마땅하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 요청을 받은 박찬대
올해로 44년을 맞은 5.18민주화운동 추모 열기가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이달 5.18 국립민주묘지 방문객이 2만명을 넘어섰고, 광주 곳곳에서 다양한 추모행사가 열리고 있다. 특히 독일 등 세계 각국에서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5.18 정신 계승을 다짐했다. ◆줄 잇는 추모 인파 = 17일 국립 5.18민주묘지관리소에 따르면 5월에만 민주묘지를 찾은 방문객이 2만5311명(15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까지 3만9513명이 방문했고, 오는 18일 기념식을 앞두고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1980년 당시 전두환 신군부에 의해 강제 해직된 언론인에 이어 충남교육청 임직원들이 “그날을 잊지 않겠다”고 참배했다. 정치인 참배도 줄을 이었다. 지난 15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이어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6일 민주묘지를 찾았다. 홍준표 대구시장도 17일 민주묘지를 방문했고, 여야 정치인도 집결했다. 광주 곳곳에서는 오는 18일 기념식에 맞춰 다양한 행
오는 28일까지 접수 예정 공연과 체험 등 3개 분야 전남 무안군은 오는 6월 21일부터 6월 23일까지 개최하는 제10회 무안황토갯벌축제와 7월 25일부터 7월 28일까지 개최하는 제27회 무안연꽃축제 군민 참여 프로그램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다양한 끼와 재능을 보유한 개인 단체 동아리 등에 축제 프로그램을 만들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는 무대공연, 체험부스 운영, 기타 행사 제안 등 3개 분야이며, 참여 희망자는 군청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무안군 축제추진위원회는 황토갯벌축제, 연꽃축제와의 적합성 등을 고려해 군민 참여 프로그램을 선정할 방침이다. 박문재 축제추진위원장은 “무안황토갯벌축제와 무안연꽃축제가 이번 공모에서 발굴된 무대 공연 등으로 더욱 풍성해지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무안군 누리집 고
축제장 쓰레기 줍기 등 펼쳐 전남 곡성군과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16일 섬진강기차마을 인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곡성군과 한국동서발전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곡성군과 한국동서발전은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양수발전소 사업자에 곡성군이 선정되면서 성공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지난 3월에는 주민 소통 창구인 곡성 양수발전소 건설추진사무소를 개소했다. 사무소는 주민 의견수렴 및 소통 강화, 양수발전소 홍보 등을 진행하고 있다. 두 기관은 양수발전소 조성사업 지역의 상생발전을 염원하는 뜻을 모아 곡성세계장미축제를 홍보하고, 축제장 주변 쓰레기 줍기 활동을 펼쳤다. 곡성군 양수발전소는 죽곡면 고치리 일대에 세워지며, 전체 사업비는 1조4000억원이다. 예정 부지는 생태 1등급 지역이다. 상하부지 간 최단거리를 유지해 설비 유지관리 편의성이 뛰어나며,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곡성군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