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7
2024
올해부터 모든 대테러훈련 공조 상호 감시자산 활용 시민 안전 부산교통공사가 53사단과 상호 감시자산을 활용한 협력을 통해 도시철도 시민안전 강화에 나섰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24일 제53사단과의 테러 대응 협조체계 및 합동 훈련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앞으로 진행될 을지연습, 안전한국훈련까지 모든 대테러 훈련에 공조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감시자산 등을 활용해 원활한 정보 공유 및 적극적인 협력이 가능해졌다. 공사는 현재보다 완벽한 경계 및 대테러 대응 역량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논의는 불안한 세계 안보정세와 3월 발생한 모스크바 극장 테러 등 사건사고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다중이용시설인 도시철도 안전을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지난 2월 실시한 대테러 통합방위 훈련을 통해 처음으로 함께 손발을 맞췄다. 지난 4월 국가보안시설인 공사 종합관제소의 피폭 상황을 가정한 화랑훈련 등에서도 공조의 필요성을 인식해 앞으로 적극 협
05.24
대한체육회 평창동계훈련센터는 23일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강원도 평창군 소재 올림픽 경기장 일대에서 협력업체들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은 스키점프센터 크로스컨트리센터 바이애슬론센터 등 올림픽 경기장이 위치한 대관령면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동계스포츠가 갈수록 위축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환경보존을 통해 지속가능한 동계스포츠의 생태계를 만들어 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종성 평창동계훈련센터 센터장은 “지구 온난화로부터 동계스포츠 활동을 지키기 위해서는 환경보호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대한체육회 평창동계훈련센터는 앞으로도 환경정화와 함께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
지자체들이 도심 내 대표적 교통혼잡 시설인 드라이브스루 매장들에 대한 제도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국토부는 용역까지 마쳐놓고선 3년째 손을 놓고 있다. 24일 내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전국의 지자체들이 드라이브스루 매장들에 대한 제도개선을 국토부에 요구하고 있다. 부산시가 가장 적극적이다. 부산시는 최근 국토부에 공식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드라이브스루 매장에 대해 교통유발부담금을 부과하게 할 법적 근거를 마련해 달라는 것이다. 도시교통정비촉진법을 개정해 드라이브스루 매장에 대해서는 교통유발계수 신설과 최소 연면적 1000㎡ 이상 규정을 삭제해 달라는 내용이다. 부산시는 드라이브스루 매장은 일종의 차량쇼핑공간이므로 건물 외 차량 통행 면적까지 포함시켜야 할 것도 요구했다. 부산시 내 드라이브스루 매장은 64곳으로 전국적으로 많은 편이지만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대상지는 8곳에 불과하다. 교통유발부담금은 단위부담금(350원)과 교통유발계수(1.68)를 건축연면적과 곱해
05.23
친환경 컨테이너선 6척 전량 인도 상선시장에서도 경쟁력 재입증 HJ중공업이 23일 오전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2척의 55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동시명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선주사와 선급 감독관, HJ중공업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척의 선박은 선주사 측 대모(Godmother)에 의해 각각 ‘매켄지(MACKENZIE)’와 ‘콜로라도(COLORADO)’로 명명됐다. 이 선박들은 HJ중공업이 지난 2021년 10월부터 이듬해 3월에 걸쳐 수주한 총 6척, 4억 1000만 불 규모의 5500TEU급 컨테이너선 중 2척이다. 지난해 8월 첫 1~2차선의 명명식을 가진 데 이어 올 2월 3~4차선과 이날 5~6차선까지 건조 공정을 마치고 명명식을 개최했다. 해당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였을 뿐 아니라, 같은 설계와 사양을 적용한 선박 6척을 연속 건조함으로써 생산성과 수익성 등 건조 효율을 극대화하는 ‘반복건조 효과’까지 누리게 됐다.
재개발·재건축 시 주민이 마련해야 하는 정비계획안을 공공이 마련하는 방식으로 부산 도시정비사업의 틀이 바뀐다. 부산시는 23일 정비계획의 신속한 수립을 지원하는 부산형 정비계획 입안요청제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부산형 정비계획 입안요청제는 재개발·재건축 사업 시 주민이 직접 계획안을 마련하는 현행 입안제안 방식을 시가 용역비를 지원해 정비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으로 바꾸는 것이다. 주민의 용역비 부담을 경감하고 공공성과 사업성의 균형을 이룬 기본방향을 제시해 신속한 사업 추진을 돕는다. 시는 지난 4월 도시정비조례 시행절차를 마쳤다. 입안 대상지 내 주민들이 입안권자인 기초지자체에 정비계획 입안을 요청해 수락하면, 정비구역 지정권자인 시가 용역을 통해 정비계획구역을 결정하고 개략적인 건축계획 등 기준을 수립한다. 정비계획은 전문지식이 없는 주민들이 활용하기 어려워 주거지의 노후도가 높아도 개개발이나 재건축에 나서기 어려운 점이 많았다. 지정권자인 시가 계획안을 마련한
국제과학영재학회와 협약 콘텐츠·프로그램 공동개발 국립부산과학관에 과학올림피아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개설됐다. 국립부산과학관는 국제과학영재학회와 23일 과학관 소회의실에서 과학 분야 전시콘텐츠 및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과학관은 국제과학영재학회에서 주관하는 한국중등과학올림피아드(KJSO)와 연계한 중등심화실험교실 커리큘럼을 공동개발하기로 했다. 봄학기 교육프로그램에 정규 편성했으며 앞으로 연중 예비 과학영재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양 기관은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시설 및 노하우 공유를 통해 과학영재교육 분야 전시 및 교육을 확대하고 대국민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과학분야 전시와 교육, 행사에 대해 공동개발에 나서고 연구인력 및 최신정보 교류는 물론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에도 나선다. 허남영 국립부산과학관 관장직무대행은 “이번 협력을 통해 과학영재교육
재학생 친선교류회 갖고 총장배 대회도 앞장 서 동의대가 장애인 배드민턴 선수들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아 귀감이 되고 있다. 동의대는 22일 동의대 효민체육관에서 동의대 교직원 배드민턴연합회와 재학생 배드민턴동아리 임팩트가 부산시 장애인 배드민턴클럽과 친선 교류회를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동의대는 10여년전부터 장애인 선수들이 마음껏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일주일에 3차례(월·수·금요일) 효민체육관 사용을 무상으로 지원해주고 있다. 또 정기적으로 교직원과 학생 동아리들이 교류전을 펼치며 이들의 사회적응력도 높여주고 있다. 또한 동의대는 2020년에 동의대학교 총장배 부산시 장애인 배드민턴대회를 만들어 매년 이들을 위한 무대로 마련해주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지난해 일정 수준과 경력을 갖춘 장애인들을 부산지역 기업에서 선수로 선발하면서 이들에 대한 확실한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현재 동의대에서 운동하는 장애인 배드민턴 효민클럽을 통해서 지난해 롯데호텔, 한국자산관리공사, 인케이
05.22
부산 쌀 황금예찬의 브랜드화가 본격 추진된다. 부산시는 22일 시농업기술센터에서 부산 쌀 특화품종으로 육성 중인 황금예찬의 소비자 반응을 조사한 결과 95% 이상의 만족도를 얻었다고 밝혔다. 황금예찬은 소비자 반응평가에서 5개 항목(모양·냄새·맛·찰기·질감)에 대해 평균 95.9%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가장 중요한 밥맛에 있어서는 97.2%가 만족도를 보였다. 불만족은 0.2%에 불과했다. 밥 모양과 색깔 면에서도 96.8%가 만족했다. 밥을 지은 후 민감할 수 있는 냄새에 대해서는 96.3%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찰기 만족도는 94.2%였고 식감(질감)에 대한 만족도는 94.9%였다. 이를 모두 감안해 시민들이 평가한 종합만족도 또한 96.3%로 매우 높게 나왔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4월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일대에서 열린 부산도시농업박람회 방문객 43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다. 센터는 황금예찬 쌀 1kg을 배부한 후 식미 만족도를 온라인으로 설문
5년간 210억 규모 테스트베드 부산 대표 랜드마크인 광안대교가 정부 주관 연구개발사업의 실증지로 부상했다. 부산시설공단은 22일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그린 해상교량 기술개발 사업의 연구개발에 광안대교가 테스트베드로 활용된다고 밝혔다. 광안대교 실증을 통해 해상교량 저탄소화를 위한 그린에너지 생산·저장·분배 기술과 그린에너지를 이용한 교량의 결빙과 철근 부식을 예방하는 해상교량 고기능성 확보 기술 등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추진된다. 향후 에너지 자립형 그린 해상교량 구축과 운영을 위한 방향 제시에 도움을 줄 것으로도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수행을 맡아 올해 5월부터 약 5년간 시행되며 총 예산 규모는 약 210억 원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연구 개발사업의 실증지 지원을 계기로 탄소 중립과 안전한 해상교량 관리 방안 고찰을 위한 좋은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정보대·아이언모터스 주문식 인재 양성 맞 손 경남정보대학교는 21일 대학 총장실에서 아이언모터스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맞춤형 주문식 교육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협력을 통해 전기수소자동차과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을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로 양성해 정주와 취업까지 연계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인적·물적 교류에 더해 장비 공동활용 등 폭넓은 협력을 해나갈 예정이다. 아이언모터스는 볼보자동차의 부산·경남지역 판매 및 정비를 총괄하는 기업으로 6개 전시장과 5개의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김용근 아이언모터스 회장은 “경남정보대에서 추진하는 정주형 유학생 양성 프로그램 취지에 적극 공감한다”며 “선도적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상 경남정보대 총장은 “유학생을 잘 교육해 기업체로의 취업까지 연계해 부산 경제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대학의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5.21
경남도와 거제시가 추진 중인 거제남부관광단지 사업에서 전략환경영향평가서 거짓 작성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법원과 검찰도 불법을 의심하는데 환경청만 불법은 아니라고 주장하는 형국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달 30일 ‘거제남부관광단지 환경영향평가가 불법이라는 주장은 사실과 다릅니다’라는 제목의 해명자료를 발표했다. 환경단체가 앞선 29일 지난해 12월 확정된 법원 판결문을 근거로 “거제남부관광단지 전략환경영향평가서가 유죄로 확정 났으므로 이에 기초한 관광단지 지정고시는 불법이다”고 주장하며 기자회견에 대응한 것이다. 환경청은 설명자료에서 “판결문의 환경영향평가법 위반 범죄일람표에 거제남부관광단지 전략환경영향평가서는 포함되어 있지 않아 전략환경영향평가가 불법이라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이는 판결문 내용과는 배치된다. 부산지방법원의 지난해 12월 14일 판결문 범죄일람표에 있는 사업이기 때문이다. 거제남부관광단지는 범죄일람표3의 위계공무집행방해사업 2
05.20
이혜령·곽은희 2인전 24일부터 혜화아트센터 희망을 상징하는 해바라기와 출세와 승진·합격을 상징하는 물고기가 어우러지는 뜻깊은 전시회가 열린다. 보석 해바라기 연작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이혜령 화가는 도자기로 유명한 곽은희 작가와 2인전을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위치한 동성100주년기념관 내 혜화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혜령·곽은희 두 사람은 대전 한밭고등학교 동창이다. 이번 전시회는 예술의 세계에 종사해 온 두 사람의 오랜 우정의 의미를 담았다. 이혜령 화가는 MBC 드라마 ‘원더풀 월드’에 이어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 나오는 노란 해바라기 그림으로 인기가 높다. 시인이자 전시 디렉터로도 오랜 시간 활동한 경력을 토대로 희망을 주제로 한 보석 해바라기 연작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의 그림은 유화물감을 오랜 시간과 정성을 들여 여러 번 덧칠하고 말려가며 두터운 터치와 질감의 해바라기
부산시가 선박에 적용되는 스마트기기들에 대한 세계적 기술 인증 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부산시는 20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공모에서 시가 응모한 선박용 스마트기자재 통합성능인증 플랫폼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2028년까지 총사업비 200억원(국비 100억, 시비 90억, 민자 10억)을 투입해 강서구 미음산단 내에 선박 전자기 통합성능인증센터를 건립한다. 선박 전자기 통합성능인증센터는 강서구 녹산산단에 위치한 선박용전자장비시험인증센터와 연계해 전통적인 선박기자재부터 친환경스마트선박 기자재까지 통합 시험평가 인증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통합성능 인증 플랫폼이 구축되면 인증 뿐 아니라 국내 중견·중소 기업들의 기술개발과 부품 국산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중견·중소기업의 국내외 형식승인과 선급인증 대응이 가능해지고 시험비용과 제품 생산원가를 절감해 해외판로 개척과 수출도 용이해진다는 점에서다. 시는 조선기자재 산
05.17
부산시가 부산추모공원 증축에 나서면서 기장군 주민들이 집단행동에 나섰다. 정관읍발전협의회와 추모공원현안대책위원회 등 부산 기장군 주민 200여 명은 16일 부산시청 앞 시민광장에서 추모공원 증축 반대 집회를 열고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시에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2005년 부산시는 추모공원을 조성하며 회동수원지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약속했지만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지난 약속도 지키지 않고 동의 없이 공원을 증축하는 것은 정관주민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기장군의회도 13일 주민 동의 없는 정관읍 소재 부산추모공원 증축반대 건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들이 집단행동에 나선 데는 최근 부산시가 추모공원 봉안당 증축에 나서면서다. 부산추모공원 봉안당 증축사업은 2025년 만장(포화)이 예상됨에 따라 1개 층을 늘려 봉안단 2만7000기를 추가 확보하는 사업이다. 2009년 준공된 부산추모공원의 봉안 수용능력은 내년 상반기에는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계획대로
슬로건 ‘Arise PNU, 같이 더 높게’ “부산대 위상과 긍지 높일 것” 부산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최재원(58세) 교수가 17일 신임 부산대 제22대 총장에 임명돼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부산대학교는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최재원 교수가 지난 14일 열린 국무회의와 대통령 임명 등 절차를 거쳐 부산대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제22대 신임 총장으로 17일부터 4년 임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최 신임 총장은 서울대에서 제어계측공학 학사(83학번)와 동 대학원 석·박사를 졸업하고, 1996년 부산대 교수로 부임해 기획처장과 공과대학장 등을 거쳐 이번에 총장직을 맡았다. 최 총장은 ‘Arise PNU, 같이 더 높게’를 취임 슬로건으로 내걸고 부산대의 위상과 긍지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길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최 총장은 “교육과 연구의 혁신, 지산학 협력을 통해 거점국립대학교의 차별화된 롤모델을 제시하는 한편 모든 구성원이 능력을 발휘하고 자긍심을 높이는 대학 운영으로 지역과 국가
05.16
부산도시공사 청년캠프톤 개최 부산도시공사는 오는 19일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제6기 청년도시재생사 청년캠프톤’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캠프톤’은 캠핑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긴 시간 동안 도시재생 문제에 대한 해결방법을 모색하고 아이디어를 발굴해내는 과제형 프로젝트다. 9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7월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된다. 대학별로 구성된 총 19개 팀이 청년의 시각에서 도시재생 주민시설 활성화를 위한 그룹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이후 결과발표회를 통해 서로의 프로젝트를 공유하는 자리도 가질 예정이다. 7월 말 프로젝트 결과물에 대한 심사를 거쳐 총 6개 팀을 선정해 총 500만원의 시상금과 상장도 수여한다. 과정에는 경성대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대 부산대 한국해양대학교 및 말레이시아 켈란탄대학교(UMK, University Malaysia Kelantan) 등 총 8개 대학, 176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5분 도시 조성을 위한 지역 주민시설 활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부산 관광산업을 이끌어갈 ‘2024 부산관광 스타기업’ 5개사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선정된 스타기업은 △㈜애기야가자 △블루윙 △링크업 △관광지포토서비스 △옹골찬사람들 등이다. 부산 관광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5개 기업에는 부산광역시장 명의의 스타기업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한다. 또 1000만원 상당의 스케일업 패키지를 지원과 투자자 교류, 유관기관 네트워킹 및 외국인관광객 유치 캠페인 등 다각적인 멤버십 프로그램 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 부산관광 스타기업 선정은 26개의 기업이 공모에 참가해 역대 가장 뜨거운 관심과 경쟁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3월 22일부터 4주간의 공모기간과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23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기여도를 반영한 사업 성과와 특화된 관광콘텐츠 및 관광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역량 등에 대해 2차 발표심사를 거쳤다. 부산시와 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 20개의 스타기업을 선정했
부산 대표 도심공원인 부산시민공원이 시낭송 재능기부를 받아 시가 있는 공원으로 거듭난다. 부산시설공단은 부산시민공원 개장 10주년을 맞아 이달부터 시낭송 방송 ‘시가 있는 공원’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 제공을 위해 마련한 시 낭송 방송은 부산재능시낭송협회와 문화예술인연합회 등 시민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만들었다. 공단은 부산시민공원 이용 시민들에게 힐링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김승동의 ‘꽃밭에 사는’, 김정호의 ‘고향가는 길’, 이기철의 ‘내가 만난 사람은 모두 아름다웠다’ 등 잔잔한 음악과 함께 마음을 울리는 감동적인 시들을 준비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많은 시민들이 ‘시가 있는 공원‘을 통해 부산시민공원에서 휴식하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4명의 학생들 수혜 부산대학교는 59학번 동문인 최상훈 아스트로닉 회장이 기부한 100만 달러로 조성한 ‘최상훈 장학금’ 첫 전달식을 14일 오후 교내 박물관 다목적홀에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선정된 24명의 학생들에게는 등록금 상당액인 1인당 약 400만 원의 학업장려금을 지원한다. 이 자리에는 기부자인 최상훈 회장을 대신해 부인 최옥계 여사와 아들 스티븐 최 씨가 미국에서 직접 부산대를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최상훈 아스트로닉 회장이 기증해 마련됐다. 최 회장은 부산대 기계공학과 59학번 출신이다. 1972년 미국으로 건너가 역경을 겪으며 사업 기반을 마련했고, 1982년 현지에서 전자장비 납품업체인 아스트로닉을 설립해 업계 명성의 전문기업으로 키워냈다. 미국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동문들에게 도움을 주는 등 남다른 모교애를 보여 왔던 최 회장은 부산대 동문이 미국을 방문하면 자신의 회사인 아스트로닉사에 초청하곤 했다. 2023년 3월 미국 현지를 방문한 차
부산시 대대적 조직개편 조례 개정 7월부터 실시 부산시가 경제부시장을 미래혁신부시장으로 바꾸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부산시는 15일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조직개편의 방향은 글로벌허브도시 추진을 위한 업무의 연관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행정부시장과 경제부시장 체제는 행정부시장 및 미래혁신부시장 체제로 변경한다. 이름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두 부시장제에 따른 업무분장이 크게 바뀐다. 경제부시장이 맡아오던 경제관련 업무는 대거 행정부시장 관할로 넘어간다. 일자리와 경제정책 및 노동 등 관련 업무들이 대상이다. 청년정책 또한 행정부시장 체제에 포함된다. 정부가 추진 중인 글로컬 및 라이즈사업 등 대학과의 협력을 담당하는 지산학협력과도 행정부시장 관할로 편입된다. 경제부시장 체제는 2010년부터 정무부시장에서 경제부시장으로 바뀌어 14년간 경제와 청년 및 해양분야 등의 업무를 추진해 왔다. 그러다 최근 고물가와 고금리, 고환율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