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에 3년 만에 새아파트 ‘자이’ 공급
GS건설 769가구 분양
13일부터 청약일정 돌입
GS건설이 경기 여주지역에 자이 아파트단지를 공급한다. GS건설은 경기 여주시 교동 500-118에 짓는 ‘여주역자이 헤리티지’(투시도)를 13일 특별공급한다고 밝혔다. 청약일정은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이 단지는 8개동에 전용면적 59~136㎡, 총 769가구로 구성된다. 청약대상자는 여주시 또는 수도권 거주자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이면 유주택자도 1순위에 청약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 지나면 전매가 가능하다.
이 단지는 여주지역에 3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로 첫번째 자이 단지다. 단지는 남향위주 4-베이 구조로 배치했다. 일부 평면은 3면 발코니를 적용하기도 했다.
단지 중앙에는 엘리시안가든과 테마형어린이놀이 자이펀그라운드를 조성한다. 가족단위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내집 앞 정원 ‘리빙가든’도 설치할 예정이다.
여주 역세권에서 규모가 가장 큰 커뮤니티센터인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스크린골프와 GDR 시설을 갖춘 입주민 전용 실내골프연습장, 입욕시설을 갖춘 사우나, 작은 도서관, 카페앤라운지 등이 조성된다. 작은 도서관에서는 교보문고와 협약을 맺고 입주민 취향에 맞는 최신 도서를 제공할 계획이다.
여주시는 최근 10년간 연평균 분양물량이 396가구에 그쳤다. 2020년에는 역대 최대 물량인 2021가구가 공급됐는데도 미분양 발생하지 않았다. 안정적인 수요층을 확보하고 있다는 뜻이다. 입주는 2027년 6월 예정이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