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은 주민들 '일 구하는 날'
2014-03-18 10:27:37 게재
광진구 구인·구직자 만남 준비
서울 광진구가 19일을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로 정하고 우량 중소기업과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초대한다. 광진구는 19일 올해의 첫 '일 구하는 날'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일 구하는 날'은 3월부터 11월까지 분기별로 한차례 계획 중인 소규모 취업박람회. 지역 내 우량 중소기업과 취업 희망자가 구청 대강당에서 만나 현장면접을 실시한다.
올해 첫 만남은 19일 오후 2~4시에 예정돼있다. 지역 내 6개 기업이 참여해 30여명을 선발한다. 구에서 마련한 만남창구에서 현장면접을 진행해 즉석에서 채용여부를 결정한다. 구는 구직자를 위해 자기소개서 쓰기와 면접요령 등 취업준비교육을 계획 중이다. 특히 은퇴한 장년여성이나 장기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수납정리 전문 산후관리사 양성교육'에 참여할 30여명을 모집한다.
현장면접에서 탈락한 구직자는 구 취업정보센터에 소속된 전문 직업상담사와 연계해 맞춤형 취업자문을 제공하고 취업특강과 직업전문학교 강좌 등을 연계한다. 김기동 구청장은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를 수시로 마련해 채용 기업과 취업 희망자들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문의 02-450-1419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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