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방스풍의 내부와 아담한 정원이 예쁜 ‘내사랑동까스’

2014-05-02 11:10:10 게재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어린이날이 바로 코앞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여러 음식들이 있지만 어른들도 함께 좋아할 메뉴가 있는 곳 바로 ‘내사랑동까스’다.
맛과 멋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내사랑동까스’는 고양시 탄현을 지나 파주 야당리에 위치해 있다. 1,000여 평의 넓은 대지에 자리한 ‘내사랑동까스’는 프로방스풍의 아기자기하고 아늑한 실내인테리어로 가족들 외식공간으로 많이 찾는 곳이다. 사계절 독특한 색깔을 뿜고 있는 야외정원은 한번 다녀간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분위기 좋은 맛 집으로 소문나 있다. 가족과의 오붓한 식사, 연인과의 데이트, 각종 모임장소 공간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가끔씩 지나가는 매장 앞, 경의선 기차소리는 아이들도 좋아한다. 온갖 꽃들과 초록나뭇잎으로 둘러싸인 매장은 올해로 13년째 운영 중이다.

아이들은 돈까스, 어른들은 명태비빔쌀국수
2002년 처음 문을 연 패밀리 레스토랑 ‘내사랑동까스’는 각종 방송에 출현된 곳이다. ‘사과, 파인애플, 오이, 당근, 양파, 레몬, 오렌지, 로즈마리 등’ 25가지의 재료를 넣고 10시간 이상 끓여 만든 돈까스 소스가 이 집만의 자랑이다. 돈가스의 고기도 국내산 돼지를 사용, 과일즙과 허브로 하루를 숙성시킨 후 사용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는 수제왕돈까스와 홍콩피자돈까스, 왕돈까스는 정통 돈까스의 레시피에 충실하게 만들고, 홍콩피자돈까스는 서양식과 중국식의 퓨전으로 매콤, 달콤, 새콤한 소스를 튀긴 고기에 발라주고 치즈를 얹어서 차려낸다.
어른들은 돈까스와 잘 어울리는 ‘명태비빔쌀국수’를 주문한다. 24시간 절여낸 명태와 일주일간  숙성시킨 비빔 양념에 식감이 좋은 쌀국수를 함께 비벼 먹는다. 겨울보다는 더운 날씨에 많이 찾는다. 인근 파주 아울렛 매장이 2군데 생겨, 쇼핑 전후로 찾는 손님들도 많다.

위치 파주시 야당동 469-8
 

내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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