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 구매와 레슨이 가능한 아트카페 ‘연주나라’

2014-05-29 10:40:26 게재

악기 배우고 커피 한잔 하면서 좋은 음악도 감상해요


 

아트카페 연주나라는 목동역 1번 출구에서 로데오거리방향으로 5분정도 가다보면 만날 수 있다. 2층에 위치한 연주나라는 각종 관현악기를 판매하고 레슨도 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작지만 아늑한 카페 안에는 각종 악기들이 전시돼 있고 테이블마다 만돌린과 화분이 놓여 있어 분위기를 살려준다. 주인장 이연주 대표는 바이올린을 30년간 연주해온 연주자이자 강서 청소년오케스트라 사무국장이다. 이곳에서는 바이올린, 첼로, 플룻, 클라리넷, 기타, 우쿠렐레 등의 악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거나 관련 악기 레슨을 받을 수 있게 주선해 준다. 전문가의 감정을 통해 중고악기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인터넷 쇼핑몰도 개설돼 있다. 연주나라는 악기를 처음 접하거나 배우고 싶은 사람에게 무료체험의 기회를 준다. 이연주 대표는 “대학에서 영어를 전공했지만 음악이 너무 좋아 다시 바이올린을 전공하게 되었죠. 바이올린과 함께 한 시간이 벌써 30년이 넘네요. 이곳은 악기를 배우고 좋은 음악도 들으며 쉴 수 있는 힐링 공간입니다”라고 말한다. 강서 청소년오케스트라 사무국장인 이연주 대표는 초등~고등학생으로 이루어진 40여명의 단원들을 챙기고 신규단원 오디션도 진행하는 등 교향악단의 살림을 도맡아 하고 있다. 강서노인종합복지관에서 매주 연습을 하고 정기연주회도 갖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위치 양천구 신정동 900-9 2층
영업시간 오전 10시 ~ 오후 8시 (일요일, 공휴일 휴무)
 

내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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