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숨은 일자리 찾아낸다

2014-07-04 12:52:19 게재

'구인업체 발굴단' 운영

서울 동대문구는 숨은 일자리 발굴을 위해 지역공동체 사업 인력을 활용한 '구인업체 발굴단'을 10월까지 4개월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구인업체 발굴단은 지역주민의 취업기회 확대와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활동한다. 발굴단은 동대문구상공회의소 회원업체를 직접 찾아가 구인의사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구는 7·8월 답십리동·장안동·휘경동·회기동·이문동에 위치한 356개 사업체를 방문하고, 9·10월 용신동·제기동·전농동·청량리동에 위치한 410개의 업체를 방문해 구인의사를 확인하고 채용을 독려할 계획이다. 또 구인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구인조건에 맞는 구직자와의 만남도 주선하고 면접장소도 제공할 예정이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이고 생산성 있는 사업 발굴 및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일자리창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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