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희망씨앗 유소년 축구대회
2014-07-21 11:24:34 게재
한국수출입은행의 사회공헌프로그램 '희망씨앗'은 19일 수은 용인 인재개발원에서 '다문화자녀와 함께하는 제1회 희망씨앗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수출입은행은 이번 대회에 개최비 전액(2400만원)을 지원했다. 구세군자선냄비본부의 공모로 선정된 서울·경기지역 8개팀에서 120여 명의 초등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승부가 펼쳐졌다.
신덕용 수은 사회공헌단장은 이날 행사에서 "서로 피부색과 부모의 나라가 다를 수 있지만 오늘 참석자 모두는 우리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미래의 주역들"이라면서 "희망씨앗 축구대회가 각자의 꿈을 향해 첫발을 내딛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은은 베트남 등 개발도상국에 대한 유상 원조자금을 정부로부터 수탁하여 운용하는 기관인 만큼 국내 다문화가정 지원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년 전국 다문화가족지원단체에 차량을 기증하고 있으며, 다문화청소년 경제교육 및 방과후교실 지원 등 지난해 총 8억여 원을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에 후원했다.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
김형선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