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실내건축종합학원은 도배 장판 인테리어필름 타일 방수 도장 미장 등 실내인테리어의 모든 기능교육을 실시한다. 학원 안은 도배와 타일 미장 등의 실습에 열중하는 교육생들의 열기가 가득하다. 홍성 안성 조치원 등지에서 모인 교육생들로 북적인다.


<실습중인 교육생>

지물포 경영이나 공사수주에 도배기능사 자격증 필요 =

일반 건설분야의 각 직종 중 최단기간 내에 기술을 습득할 수 있고 국가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것이 도배기능사다. 학력이나 성별 나이의 제한이 없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술의 숙련도에 따라 고소득을 올리는 것도 가능하다. 또 정부의 주택공급정책이나 기존 건축물의 리모델링 공사 등을 통한 수요도 끊임없이 발생하므로 도배기능사의 인력수요는 계속 증가추세다. 2~3개월의 교육을 받으면 도배기능사 자격 취득에 도전할 수 있고, 도배기능사가 되면 소자본창업이나 취업이 가능하다.
대성실내건축종합학원 주흥종 이사는 “도배는 건축현장의 여러 작업 중 노동강도가 높지 않고 실내작업이라 안전하고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아 선호하는 작업이다”며 “개인의 노력에 따라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도배는 건축의 최후 마감재로 도배 재료의 색감이나 품질, 도배기술에 따라 건축물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주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주 이사는 “오랜 경험에 의해 도배지를 선택하는 안목이나 재료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며 “도배기능사 자격증이 있으면 지업사나 인테리어샵 등의 창업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대성실내건축종합학원은 우리 지역에서 오랜 전통과 체계적인 교육생 관리로 자격증 취득률과 취업률이 높은 편이며 작업현장에서도 좋은 평판을 받고 있다.
대성실내건축종합학원에서는 국비 80% 지원 교육생을 모집한다. 대상은 현재 직업이 없으며 자격증 취득 및 취업 의사가 있는 성인 남·여로, 교재무료 구직활동면제 취업알선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방법은 학원에 방문하여 상담 후 과정을 결정하고 동영상 시청 후 고용지원센터에 방문하여 계좌 발급하고 학원 수업에 참여하면 된다.


<다른 사람을 돕는 일이 행복하다는 주흥종 이사>

도배기술로 재능기부하는 반디봉사단 =

반디봉사단은 대성실내건축종합학원을 수료하고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도배·장판기능사 45명의 봉사모임이다. 햇수로 12년째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반디봉사단은 천안시자원봉사센터나 천안시주거복지네트워크에서 발굴한 대상자의 집을 현장실사 후 무료 도배·장판 시공을 하고 있다.
주흥종 이사는 반디봉사단 단장을 맡고 있다. 우연한 기회에 시각장애인 봉사를 시작했던 주 이사는 “다른 사람을 돕는 일이 행복하다”며 “많은 것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자기가 가진 것으로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반디봉사단은 주로 침수지역의 주택이나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의 집에 도배시공을 한다. 주 이사는 “막상 현장에 나가보면 도배·장판보다 더 시급한 일이 있다”며 “쌀이 떨어진 집에는 쌀을 사다 놓거나 난방이 안 되는 집에 이불,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한다”고 덧붙였다.
주흥종 이사는 천안시자원봉사단연합회 수석부회장으로 일하며 천안지역 자원봉사단에도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천안에는 300여개의 등록된 자원봉사단체와 7만70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있다. 봉사의 수요와 공급을 효율적으로 연결한 연합회 활동이 필요했다. 또 봉사교육과 프로그램을 진행할 적정한 규모의 자원봉사센터가 시급하다.” 자원봉사센터건립의 경우 천안시장과 교육감 시의원 등의 공감을 얻어 구체적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주흥종 이사는 자원봉사의 선순환에 대해 강조하며 자원봉사가 활성화되기를 바랐다. “자원봉사마일리지카드의 체계적 관리로 자원봉사자들에게 적절한 혜택이 주어지고 필요한 경우 자신도 자원봉사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다면 더 많은 사람이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더 많은 사람이 혜택을 받는 선순환이 일어날 것이다.”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는 반디봉사단>

대성실내건축종합학원 천안시 동남구 사직동 94-4 2층
천안시자원봉사단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