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경영계열 '4개 학과'로 세분화

2015-02-02 10:40:03 게재

12일까지 2차 모집

'경영 스페셜리스트' 양성

경희사이버대가 오는 12일까지 2015학년도 1학기 2차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경희사이버대는 지난 7월 하버드-예일대 석학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경희대 이만열 교수 사회로 열린 특강에는 예일대 존 트릿 교수, 하버드대 마이클 푸엣 교수(왼쪽부터)가 참석했다. 사진 경희사이버대 제공


경희사이버대는 다변화되고 있는 사회 분위기와 지원자들의 요구에 맞춰 경영학계열을 △글로벌경영 △e-비즈니스 △자산관리 △세무회계 등으로 세분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각 분야별로 특화된 최신 교육 과정과 사회 트렌드에 부응하는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기본적인 전문 경영 이론은 물론 현장에 최적화된 실무 능력을 높인다는 것이다.

먼저 능동적인 글로벌 경영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경영학과는 기업경영에 필요한 전문 지식과 글로벌 경영환경에 대한 경쟁력을 길러줄 수 있는 실질적인 실무 교육을 제공한다. 또 경제·심리·국제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학문과 연계한 '크로스오버' 교육을 통해 넓은 시야와 안목을 길러 준다.

기업 CEO을 비롯해 경영 분야 종사자들이 많은 학과 특성 상 선·후배 간 교류를 통해 재학생들의 취업 연계와 대학원 진학 등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사이버대 최초의 경영계열학과인 e비즈니스학과는 경영에 대한 지식과 리더십, 마케팅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기초 및 심화응용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또 재학생들이 조직에서 탁월한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마케팅센터와 리더십센터, 벤처중소기업 글로벌 엑설런스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2+1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비즈니스학과 졸업생의 약 30%rk 경영대학원에 진학하고 있다.

자산관리학과는 온·오프라인 융합 경영에 대한 전반적인 경영학적 지식과 마케팅·리더십에 대한 심층적인 지식을 기초과정과 심화응용과정으로 세분화해 교육한다. 금융 관련 자격증과 부동산 자격증 취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2011년에는 개인종합재무설계사(AFPK) 자격 인증 교육기관으로 지정돼 일부 과목을 이수할 경우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경희사이버대는 학과 개편을 통해 모집을 시작한 상담심리학과, 컴퓨터정보통신공학과, 관광레저항공경영학과를 비롯해 모바일융합학과, 공공서비스경영학과, NGO학과, 사회복지학과, 미디어문예창작학과, 미디어콘텐츠디자인학과, 문화예술경영학과, 일본학과, 중국학과, 미국학과, 한국어문화학과, 스포츠경영학과, 호텔경영학과, 외식농산업경영학과 등 총 21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경희사이버대는 2014학년도부터 미래IT계열, 인문· 사회· 경영계열 등 계열별 모집 단위를 도입해 지원자들의 합격 기회를 늘렸다. 또 입학금 30만원만 납부하면 입학 등록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하는 등 합격자 등록 절차를 간소화해 지원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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