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 하이즈항공 IPO 대표 주관 계약

2015-05-15 10:42:51 게재

연내 코스닥상장 목표

KB투자증권(사장 전병조 사진 왼쪽)이 하이즈항공의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하이즈항공은 지난 2001년 설립된 항공기부품 종합생산기업이다.

보잉사의 최첨단 항공기인 B787의 주날개에 적용되는 고부가가치 복합소재 부품을 개발해 생산, 공급하고 있다.

2014년 매출액은 313억원, 영업이익은 5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의 경우 전년보다 66% 성장했다.

이런 실적 성장세에 힘입어 하이즈항공은 연내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KB투자증권측은 전했다.

KB투자증권은 "기술특례상장과 신업종 분야에서의 여러 상장 경험을 바탕으로 대표 주관사로 선정됐다"면서 "2014년 1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항공기 부품 전문기업 ㈜아스트의 성공적인 IPO 경험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하상헌 하이즈항공 대표는 "보잉사 B787 생산인증을 무결점(No finding) 생산업체로 통과했다"면서 "보유 기술과 특허를 기반으로 항공 및 우주산업 분야에서 세계 일류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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