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포스텍 융합형 공학인재 육성

2015-06-24 11:42:43 게재
숙명여대(총장 황선혜)와 POSTECH(포항공대·총장 김용민)이 글로벌 여성 공학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공대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숙명여대는 23일 POSTECH을 방문해 학술교류협정을 맺고 교육, 연구 분야에서 양 교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으로 양측은 향후 5년간 △교직원의 상호교류 △학생의 교류 및 상호 학점 인정 △공동연구 및 학술회의 공동 개최 △학술자료, 출판물 및 정보의 상호 교환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황선혜 숙명여대 총장은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여성이 진출했지만 아직도 공학 분야에서는 많은 여성인재를 필요로 하고 있다"며 "숙명여대 공과대학이 여성의 과학기술 분야 진출을 주도하고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장세풍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