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 마산로봇랜드, 대우건설이 재추진
2015-07-15 11:00:40 게재
울트라건설 부도로 중단된 경남 마산로봇랜드 사업이 재개된다.
경남로봇랜드재단은 14일 대우건설이 울트라건설 대신 로봇랜드 컨소시움의 주간사로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단과 대우건설은 지난달 8일 상호투자확약을 체결했고, 이달 안에 최종실시협약을 체결한다.
백상원 로봇랜드재단 원장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경남도와 창원시, 로봇랜드재단이 경남의 미래 성장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사업을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로봇랜드 사업은 시공사인 울트라컨소시엄의 최대 출자 회사인 울트라건설이 지난해 10월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하면서 공정률 13%에서 공사가 중단됐다.
차염진 기자 yjcha@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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