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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을 즐겁고 안전하게

2015-08-24 11:04:25 게재

밝고 오래가는 LED랜턴

급발진 진단 블랙박스

캠핑 문화가 확산되면서 관련 시장도 커지고 있다. 요즘엔 비싼 외산 제품과 비교해 기능이 떨어지지 않는 국산 제품들도 상당하다. 최근 차를 새로 구입할 때 캠핑을 고려하거나, 차량 내부도 캠핑에 편리하도록 개조하기도 한다.

중소기업들도 캠핑 관련 제품을 개발에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조명기구 전문업체 프리즘(www.prismlight.co.kr)의 야외용 LED랜턴 '크레모아S'는 캠핑의 밤을 밝혀주고, 차랑용 블랙박스 제조업체 큐알온텍(www.lukashd.com)의 블랙박스(루카스 LK-9750 Duo)는 장거리 여행의 안전을 지켜준다.

크레모아S

프리즘의 크레모아 S는 강한 밝기, 오래 가는 배터리, 튼튼한 내구성 등으로 야외 활동에 특화한 LED 랜턴이다. 밝기는 최대 1800루멘으로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등이 1000루멘 정도임을 고려하면 작업등으로도 충분히 사용 가능하다.

배터리는 2만4000mAh로 보통 스마트폰 배터리(3000mAh)의 8배 수준이다. 충전방식도 아답터와 시가잭의 2가지 방식으로 가정과 야외에서 모두 충전이 가능하다.

특히 크레모아 미니의 경우 112그램으로 무게와 한 손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배낭을 메고 이동하는 백패킹족들에게 편리한 제품이다.

김석호 대표는 "단순한 무선 랜턴이 아닌 전기가 없는 캠핑장에서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만든 제품"이라며 "핸드폰 충전기능, SOS 신호 전달, 5분 타이머 설정 등 다양한 기능을 담았다"고 밝혔다.

루카스 LK-9750 Duo
큐알온텍의 블랙박스(루카스 LK-9750 Duo)는 급발진까지 알아낼 수 있는 고급형 제품이다. 이 제품은 전·후방 똑같은 풀-HD 화질을 적용해 선명한 영상으로 사고 상황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특히 이 제품은 영상 녹화장치가 아니라 급발진까지 진단할 수 있는 블랙박스다. 차량 시스템을 감시하고 진단하는 차 내부의 단자(OBD II)와 연결하면 방향등과 풋 브레이크, 핸들회전각, 기어포지션 및 단수, 액셀러레이터 페달강도, RPM, 현재속도와 주행거리, 블랙박스 공급전압, 에코 드라이브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저장한다.

김종옥 대표는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았는지 밟지 않았는지, 액셀러레이터를 얼마나 밟았는지, 오른쪽 방향등을 켰는지 왼쪽 방향등을 켰는지 알 수 있다"며 "그동안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던 급발진도 확인할 수 있고, 차량 주행 정보를 100만건의 DB로 저장하기 때문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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