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뀌는 수능 영어, 바뀌지 않는 것이 있다!

2016-01-04 21:56:30 게재

- 절대 평가를 위한 효과적인 학습 전략


필에듀입시학원
Kelly(이유리) 영어과 팀장

지금 고등학교 1학년이 치르는 2018학년도에는 대학수학능력평가 영어 영역이 절대평가로 전환된다. 등급은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이면 1등급이 되는 9등급제로 결정됐다.

절대평가로 바뀐 영어, 이제는 어떻게 될까?

영어 절대평가 시행이 누구나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쉬운 수능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이제 영어는 쉬워지겠네.”라고 안도해서는 절대 안 된다. 영어에서 1등급을 받지 못하면 다른 과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는 것이 무의미해진다.
EBS 지문이 연계되기는 하나 기본기가 부족하면 지문을 한 문제에서 틀릴 수 있고, 지문 암기를 위주로 하면 응용력 부족으로 주제와 소재만 연계되는 문제를 틀릴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은 절대평가가 도입된 후에도 고스란히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어떻게 준비하고 무엇을 공부할 것인가?

1. 단어의 다양한 의미를 암기해라.

단어가 지문에서 실제 활용되는 의미 중심으로 공부해야 한다. 각 단어가 지문에서 다양한 의미나 쓰임으로 활용되는 예를 공부하면서 학습한 어휘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기초를 탄탄하게 쌓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2. 구문을 중심으로 공부하라.
몇몇 단어나 키워드의 연결만으로는 지문의 대략적인 내용만 파악할 수 있을 뿐, 각 문장에 숨어있는 의미의 추론이나 문장 간의 연결 관계 등을 바탕으로 한 매끄러운 해석이나 이해는 쉽지 않다. 그러므로 정확한 해석을 위해서는 구문별 ‘끊어 읽기’와 ‘주어, 동사, 수식 어구’의 구별은 필수라 할 수 있다.

3. 고등학교 내신으로 변별력을 확보하라.
수능 절대 평가에서는 부족한 영어 실력에 대한 판단이 내신 점수가 기준이 될 가능성이 크다. 내신을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학교 시험에 대한 분석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객관식 유형은 학교마다 비슷하나 서술형으로 난이도가 결정되므로 서술형 분석을 밑바탕으로 한 내신 대비가 선행되어야 한다.

필에듀입시학원 Kelly(이유리) 영어과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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