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장사 진주햄, 수제맥주집 사업 진출
2016-02-12 10:30:46 게재
공방 1호점 개점
진주햄은 식사를 곁들인 수제맥주전문점 '공방' 1호점을 오는 12일 서울 반포동 서래마을에 문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곳에서는 국내 1위 수제맥주 '카브루'와 독일식 족발요리인 학센(Haxen)을 맛볼 수 있다. 여기에 자사의 고급 소시지 브랜드 '육공방' 제품을 판매한다.
진주햄은 지난해 수제맥주 회사 카브루(KA-BREW)를 인수했다. 회사측은 고품질 맥주제조 노하우와 진주햄의 장인정신이 담긴 육가공 제조기술 결합을 통해 높은 시너지를 기대했다.
특히 시장 안착을 위해 아시안푸드 전문점 '생어거스틴'을 운영하는 (주)늘솜과 합자 법인(J/V)을 설립해 매장 운영에 대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확보했다.
직영 1호점 개설 이후 연내 2~3개 매장을 추가로 열고, 향후 3년 내 직영점과 가맹점을 포함 50개 점포를 개점할 예정이다.
박정진 진주햄 대표이사는 "최근 고조되고 있는 수제맥주 붐에 부응하면서 다양한 고품질 맥주와 안주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맛과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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