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사회공헌재단 28억원 모금

2016-04-01 10:58:32 게재

국내 첫 기부협동조합

신용협동조합과 신협 임직원의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지난해 28억8000만원을 모금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출범한 신협재단은 지난달 31일 신협중앙연수원에서 대의원과 임직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국내 첫 기부협동조합인 신협재단은 지난 1년간 2540명의 조합원과 7456명의 정기기부금 약정 등을 통해 자금을 마련했다.

신협재단 관계자는 "모금된 자금을 바탕으로 취약계층의 금융편의를 지원하는 자활지원금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과 자선사업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협재단은 지난해 국내외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노숙자 등 의료취약계층 약 8200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신협 임직원과 조합원 3748명이 연탄 55만장을 보급하는 연탄나눔 봉사활동 등을 벌였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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