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필승 비법 (1) _ 고려대학교 합격자 리포팅

2016-06-16 23:26:51 게재

학생 스팩: 명덕외고 내신 4.3

교내 토론대회 금상

TESAT S급

영어, 수학 교내 경시대회 다수 수상

경제관련 소논문 다수

TEPS 897점

AP CALCULUS 5점

 

이 학생은 4.3의 불리한 내신(전교 100등권)에도 불구하고 기적을 이뤄낸 케이스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가장 결정적으로 TESAT S급이 있었다. 테셋은 한국경제신문에서 만든 경제 자격증으로 경제이해와 능력에 대해 측정을 하는 시험이다. 수학이나 영어 경시대회를 제출하지 못하도록 묶어둔 현실에서 경제 시험인 테셋 만큼 학생의 우수성을 증명할 수 있는 좋은 지표가 없다. 일반고 학생 중 문과거나, 자신의 우수성을 증명할 방법을 찾고 있는 외고생들의 경우 반드시, 정말 정말 반드시 테셋 자격증을 따길 바란다.(두달이면 테셋 1급을 딸 수 있다) 이미 강남권이거나 스카이 대학에 합격할 만한 학생들은 모두 준비하고 있다.

또한 AP CALCULUS 에서 5점을 획득했다. 고려대 국제 인재 전형의 경우 AP점수를 전부다 기록할 수 있다 (하나고에서 AP수업을 평상시에 진행하는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또한 경제 관련 소논문을 작성하였다. 이를 첨부자료로 제출할 수 있는데 소논문의 주제 방향성이나 퀄리티를 통해 학생의 학업적 역량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진다. 소논문을 기재할 수 없다 있다 말들이 많은데, 교내에 소논문 대회가 있는 경우 100퍼센트 기재가 가능하다. 왜냐하면 교내에서 진행한 활동이기 때문이다. 또한 교내에서 진행한 소논문대회가 아니라고 해도 (예,한화사이언스 첼린지) 세부능력 특기사항에 관련 교과와 연계해서 한화 사이언스 첼린지에 참여하여 “항히스타민성분이 인체에 작용하는 기전”의 논문을 작성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둠. 이라고 기록할 수 있다. 이 논문은 3장 이내로 요약하여 첨부서류로 제출할 수 있다. 그러므로 논문의 수준이 높다면 당연히 대학합격에 큰 도움이 된다. 필자가 지도한 한 하나고 학생은 내신 4점대임에도 이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여 서울대학교 수의학과에 장학금을 받고 합격할 수 있었다.

 

소논문은 말 그대로 학생의 실력을 비추어주는 거울과 같은 것이다. 일반적 학생의 경우 주제의식조차도 없고 어떻게 써야할지 전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소논문에 대한 주제는 시사적인 이슈와 연결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극악한 살인 사건에서 꼭 피해자의 얼굴을 공개해야하는가 하는 헌법적 주제 등 생활 밀착형 주제를 통해 학생의 관심과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봉사활동에 관해마지막으로 말씀드리자면, 보통 봉사활동을 시간만 때우면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각종 정부 부처의 기자단 교육부 기자단, 환경부기자단, 법무부 기자단 등에 신청하여 기자단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기자단 활동을 통해 기사를 작성하고 훗날 대학 지원시에 고스란히 그 기사들을 모음집으로 모아서 첨부자료로 제출하고 있다. 이 때문에 각종 기자단 모집시 지원자가 폭주하는 사태가 일어나는 것이다. 실제로 번역봉사단이나, 영자신문기자단 같은 학생들이 직접적으로 자신의 우수성을 증명할 수 있는 활동들이 많이 있다. 영자신문 기자단의 경우 직접 작성한 영문을 그대로 출력하여 모음집으로 제출하는데, 이때 작성된 영문의 수준이 교수가 놀랄정도의 수준이라면 당연히 합격할 수 있지 않겠는가. 실제로 일반고 내신 2.0의 학생이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에 합격한 사례가 있었는데, 이 학생은 한겨레신문 기자단에서 6개월동안 활동을 했다.이때 작성한 기사들을 첨부자료로 첨부하였는데, 기사의 수준이 기가막혔던 것이다. 이 학생은 분명 이러한 보충자료 덕분에 합격했다고 볼 수 있다. 외고나 자사고도 아닌 지극히 평범한 고등학교의 내신 2.0의 학생이 서울대에서 가장 높은 학과에 합격한 것은 결코 우연이라고 볼 수 없는 것이다. 부디 학생과 학부모님 모두 이러한 변화에 대해 눈을 뜨고 준비하시길 바란다.


박종덕 원장
중계동 하버드영어학원

내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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