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글, 내달 6일 상장

2016-08-24 10:52:54 게재

공모가 1만1000원

25~26일 청약

생활 가전 전문기업 자이글이 수요 예측을 끝내고 내달 6일 상장 한다. 자이글은 공모가를 1만1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총 공모 금액은 493억원으로 결정됐다.

자이글 관계자는 "수요예측에는 총 360개 이상의 기관이 참여했다"면서 "다만, 최근 이어진 주식시장 분위기 침체와 주방 가전 업종의 비교 기업들의 주가와 실적 등을 고려 공모가를 낮게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공모 자금은 회사의 영업적 성장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89만6000주로 25~26일 이틀간 진행된다. 9월 6일 상장 예정이며 공동주관사인 하나금융투자와 KB투자증권을 통해 청약 할 수 있다.

이진희 대표는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진행 중인 오프라인 시장 진출 확대와 해외 수출 등 사업 성장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다양한 로드맵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이번 기업공개로 대외 공신력 확보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할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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