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총장 조인원)는 오는 24일 월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학내 평화의 전당에서 유엔(UN)의 날을 기념해 유엔오케스트라 초청 평화음악회 'Music for Peac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화음악회에는 조인원 경희대학교 총장, 보니안 골모하마디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사무총장, 킬라파르티 라마크리슈나 유엔아태경제사회위원회(UNESCAP)대표 등이 참석한다.

2부로 나눠 진행하는 평화음악회는 유엔오케스트라와 임미정(하나를위한음악재단 이사장) 피아니스트의 협연이 펼쳐진다. '유엔의 찬가'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콘체르토 제 2번' 협주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5번' '아리랑 교향곡'을 연주한다.

평화음악회와 함께 유엔 및 국제기구 전시회도 개최된다. 24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평화의 전당 로비에서 진행되는 전시회에는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유엔난민기구(UNHCR) △유엔개발계획 서울정책센터(UNDP Seoul Policy Centre) 등이 참여해 국제기구 활동을 소개한다. 또 각 국제기구의 인턴십 프로그램 상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정진영 경희대 대외협력부총장은 "유엔의 날을 기념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과 대학생, 청소년들이 유엔과 평화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